
[CBC뉴스] 셀트리온이 개발한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스테키마'가 미국 내 주요 처방약급여관리업체(PBM)의 처방집에 등재되며 시장 점유 확대에 성공했다. 셀트리온은 7일, 스테키마가 미국 3대 PBM 중 한 곳의 처방집에 포함됐다고 발표했다. 이로써 스테키마는 해당 PBM에서 운영하는 공공 및 사설 보험 처방집에 우선 처방 가능한 선호의약품 지위를 확보하게 됐다.
이러한 성과는 셀트리온이 자사의 다른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짐펜트라 및 유플라이마를 통해 구축한 인적 네트워크 덕분이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셀트리온은 스테키마 출시 한 달 만에 대형 PBM과의 등재 성과를 이루어낸 것이다. 이는 미국 제약 시장에서 대형 PBM의 막강한 영향력을 고려할 때 중요한 성과로 평가된다.
미국 제약 시장에서 3대 PBM은 전체 보험 시장의 약 80%를 차지하고 있으며, 이들과의 협상 없이는 보험사 처방집에 의약품을 등재하기 어려운 구조이다. 따라서 스테키마의 등재는 셀트리온에게 안정적인 시장 기반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셀트리온은 스테키마를 지난달 12일, 오리지널 제품의 도매가격에서 85% 할인된 낮은 도매가격 버전으로 미국 시장에 출시했다. 이는 환자들에게 보다 경제적인 치료 옵션을 제공하는 동시에 시장 내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전략이다.
셀트리온 토마스 누스비켈 미국 법인 최고상업책임자(CCO)는 "대형 PBM과의 계약으로 스테키마가 환급 가능한 안정적 시장을 확보했다"며 "추가적인 PBM 계약을 통해 더 많은 환자들이 스테키마의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셀트리온은 이번 성과를 기반으로 미국 시장 내 입지를 강화하고, 글로벌 시장 점유율을 확대하기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일 계획이다.
시장조사기관 아이큐비아(IQVIA)에 따르면, 2023년 기준 글로벌 우스테키누맙 시장 규모는 약 203억6천900만 달러에 달하며, 그중 미국 시장은 약 156억1천600만 달러로 전체의 77%를 차지하고 있다. 셀트리온은 이번 스테키마의 미국 시장 성공을 발판 삼아 글로벌 시장에서도 더 큰 성과를 기대하고 있다.
★ 네티즌 어워즈 투표하러 가기 ▶
★ 실시간 뉴스속보 - CBC뉴스 텔레그램 ▶
★ CBC뉴스 - gonewsi로 전 세계 타전 ▶
▮ CBC뉴스ㅣCBCNEWS 허연하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