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CBC뉴스] 더불어민주당의 이재명 대표가 8일 당 대표직에서 물러나며 조기 대선 출마를 사실상 공식화했다. 이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사퇴 의사를 밝히며 새로운 정치 여정의 시작을 예고했다. 그는 "3년 동안 당 대표로서 나름 성과를 내며 재임할 수 있었던 것에 감사드린다. 결국 우리 당직자와 당원, 의원들, 지역위원장들이 고생해 준 덕분"이라며 그동안의 노고에 감사를 표했다.
이 대표는 사퇴를 결정한 순간에 대해 "아쉽거나 홀가분하거나 그런 느낌은 사실 없다. 이제 또 새로운 일을 시작하게 될 것"이라고 말하며, 대선 출마 의지를 강하게 드러냈다. 그는 이어 "퇴임하는 이 순간에 주가지수를 보니 정말 마음이 아프다. 엄청나게 많은 사람이 고통받고 있을 것이고, 당장 좋아진다는 보장도 없다"고 현재 경제 상황에 대한 우려를 표명했다. 하지만 그는 "그래도 우리 위대한 국민들은 언제나 자신의 힘으로 이겨내 왔다"고 국민에 대한 신뢰를 드러냈다.
또한, 이 대표는 '비상계엄 사태'를 언급하며 "광주 5·18 민주화운동 당시에도 군과 경찰이 철수한 후에도 절도나 폭력 사건이 없는 완벽한 공동체가 열흘간 이어졌다. 그게 국민의 힘이라고 믿는다"고 말했다. 그는 "우리가 지금 겪는 어려움도 국민들이 과거 역경을 이겨낸 위대한 DNA로 빠르게 이겨낼 것으로 믿는다. 저도 함께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재명의 사퇴로 민주당은 당분간 박찬대 원내대표의 대표 직무대행 체제로 운영된다. 이 대표의 사퇴는 그가 대선에 출마하기 위한 준비의 일환으로 해석되며, 그의 다음 행보가 주목된다. 대선 출마 선언과 함께 국민과 함께할 새로운 여정을 시작하려는 그의 결단은 많은 이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이재명이 과연 대선에서 어떤 역할을 하게 될지, 그의 정치적 비전이 어떻게 실현될지에 대한 기대감이 고조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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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BC뉴스ㅣCBCNEWS 하영수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