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CBC뉴스] 김여정, 북한 노동당 부부장이 한미일 외교장관의 북한 비핵화 의지 재확인에 대해 강력히 반발하며 "가장 적대적인 행위"라고 비난했다. 김 부부장은 8일 발표한 담화에서 한미일의 비핵화 집념이 북한에 어떤 영향도 미치지 못할 것이라고 주장하며, 이러한 의지를 "실현불가능한 망상"이라고 폄하했다.
김 부부장은 북한의 핵보유국 지위가 외부의 적대적 위협과 세계 안보역학의 변화를 반영한 필연적 선택의 결과라고 강조하며, 북한의 핵포기를 강요하는 것은 북한의 주권과 헌법을 부정하는 적대적 행위라고 지적했다. 또한, 미국과 그 추종세력의 비핵화 집념이 오히려 북한의 자위적 핵역량 구축에 명분을 제공할 뿐이라고 경고했다.
이러한 발언은 최근 미국 항공모함의 부산 입항과 관련된 전략적 행동 검토 발표 이후 한 달여 만에 나온 것으로, 북한의 강경한 입장을 재확인하는 메시지로 풀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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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BC뉴스ㅣCBCNEWS 하영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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