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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BC뉴스] 싱퉁 야우 교수의 신간 '수학의 중력'은 수학과 물리학의 경계를 넘나들며 우주의 근본 원리를 탐구하는 도전을 담고 있다. 야우 교수는 현대 물리학의 핵심 이론들이 수학의 언어로 구성되어 있으며, 수학 없이는 아인슈타인의 방정식도 존재할 수 없었을 것이라고 강조한다.
1982년 필즈상을 수상한 야우 교수는 수학이 물리학의 난제를 해결하는 데 필수적이라는 주장을 펼친다. 그는 자신의 대표 업적인 '양수 질량 정리'와 '칼라비-야우 다양체' 이론을 통해 블랙홀과 중력파, 끈이론과 양자 중력 등 현대 물리학의 난제를 수학이 어떻게 뒷받침해왔는지를 설명한다.
특히, 2023년 북미 나노헤르츠 중력 연구소의 중력파 검출 성과는 수학적 이론 없이는 불가능했을 것이라고 단언한다. 중력파 이론의 토대가 된 아인슈타인의 일반상대성이론이 리만 기하학과 비유클리드 공간, 텐서미적분학 등 수학적 이론에 의해 탄생했음을 강조하며, 수학이 물리학의 중심에 있음을 역설한다.
야우 교수는 현대 물리학이 끈이론과 M-이론, 칼루차-클라인의 고차원 이론 등 수학적 이론에 점점 더 의존하고 있으며, 수학이 양자 중력의 비밀까지 풀어낼 것이라고 주장한다. 아직 밝혀지지 않은 수많은 수학적 공간과 실험으로 검증되지 않은 물리적 가설들이 수학과 물리학의 협업을 통해 조만간 해결될 것이라는 그의 전망은 많은 이들에게 영감을 준다.
이 책은 수학이 물리학의 변두리가 아닌 중심에 있다는 사실을 재확인시켜준다. 야우 교수의 글은 물리학과 수학의 복잡한 개념들을 명확하게 설명하며, 독자들에게 두 학문이 함께 이루어낸 놀라운 성과를 이해할 수 있도록 돕는다. '수학의 중력'은 수학과 물리학의 조화로운 협업이 어떻게 인류의 지식을 확장해왔는지를 보여주는 매혹적인 탐구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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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BC뉴스ㅣCBCNEWS 한종구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