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이뷔통 매장[EPA 연합뉴스 자료사진. 재판매 및 DB 금지]](/news/photo/202504/496576_309537_453.jpg)
[CBC뉴스] 프랑스의 명품 대기업 루이뷔통모에헤네시(LVMH)가 1분기 매출 실적 부진으로 인해 프랑스 증시에서의 시가총액 1위 자리를 에르메스에 잠시 내줬다. 현지 시간으로 15일, LVMH의 주가는 프랑스 CAC40 지수에서 전날 대비 7.69% 하락하며 거래됐다.
LVMH는 루이뷔통, 크리스티앙 디오르, 불가리 등 세계적 명품 브랜드를 소유하고 있다. 그러나 최근 발표된 1분기 매출이 3% 감소하며 시장 예측치 2%를 크게 밑돌았다. 이는 중국 시장에서의 명품 수요 위축과 미중 무역 긴장으로 인해 미국 소비자들이 화장품과 코냑 구매를 자제한 것이 주된 원인으로 지목됐다.
LVMH의 주가 하락은 다른 명품 주에도 영향을 미쳐, 구찌를 소유한 케링은 장중 한때 5% 가까이, 에르메스의 주가도 2% 중반까지 하락했으나 이후 낙폭을 줄였다. 이러한 주가 변동으로 인해 시가총액 1위를 지켜왔던 LVMH는 에르메스에게 자리를 내주었다. 현재 에르메스의 시가총액은 2,481억9천만 유로로, LVMH의 2,449억1천만 유로를 넘어섰다.
모건 스탠리는 보고서에서 "중국 수요의 전 세계적인 위축이 주된 요인"이라며 LVMH의 목표 주가를 740유로에서 590유로로 하향 조정하고 권고 등급도 '비중 확대'에서 '비중 유지'로 변경했다. JP 모건 또한 LVMH가 성장 기회를 모두 소진한 것으로 보인다며 변동성이 커질 가능성을 경고하며 목표 주가를 650유로에서 610유로로 낮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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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BC뉴스ㅣCBCNEWS 하영수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