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CBC뉴스] 세계 전기차 배터리 시장을 선도하는 중국의 CATL(닝더스다이)이 한국 시장 진출을 본격화하며 서울 강남구에 법인을 설립했다. CATL은 올해 1월 서울에 시에이티엘코리아 주식회사(CATL Korea Co., Ltd.)를 설립하며 한국 시장 공략에 나섰다. 중국 국적의 한신준 사내이사와 호주 국적의 권혁준 사내이사가 공동대표이사로 임명됐다.
법인의 자본금은 6억원이며, 배터리와 전력저장설비 관련 사업 및 배터리 재활용 사업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CATL 한국 법인은 설립과 동시에 영업, 마케팅, 인사 분야에서 경력직 채용을 시작하며 인재 영입에도 주력하고 있다.
CATL은 가격 경쟁력을 갖춘 리튬인산철(LFP) 배터리를 앞세워 글로벌 시장에서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특히, 세계 최대 전기차 시장인 중국 내수 시장에서 주도권을 확보했으며, 테슬라, BMW, 벤츠, 폭스바겐 등 주요 글로벌 자동차 제조업체에 배터리를 공급하고 있다.
시장조사업체 SNE리서치에 따르면, 지난해 CATL의 글로벌 전기차 배터리 시장 점유율은 37.9%로, 중국의 비야디(BYD)와 한국의 LG에너지솔루션을 제치고 압도적인 1위를 차지했다. CATL의 한국 법인 설립은 전기차 및 에너지저장장치(ESS)용 배터리 사업의 확대를 위한 전략적 움직임으로 평가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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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BC뉴스ㅣCBCNEWS 하영수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