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CBC뉴스] 핀란드가 1천340㎞에 달하는 러시아와의 국경 폐쇄 조치를 무기한 연장하기로 결정했다. 이는 국가안보와 공공질서에 대한 위협이 여전히 높다는 판단에 따른 조치다. 핀란드는 지난해 4월 북대서양조약기구(NATO)에 가입한 이후 러시아가 하이브리드 전술의 일환으로 국경을 통해 난민을 밀어내고 있다고 주장하며, 같은 해 12월부터 러시아 쪽 국경을 전면 폐쇄했다.
이와 더불어 핀란드 정부는 지난해 7월 국경수비대의 권한을 강화하는 1년짜리 임시법을 도입, 특정 상황에서 망명 신청자를 임의로 돌려보낼 수 있도록 했다. 이 법은 국제적 인권 공약과 헌법에 어긋난다는 비판을 받았지만, 핀란드 정부는 법 시행 연장을 제안하며 강경한 입장을 고수하고 있다.
핀란드의 이번 결정은 국가안보와 공공질서를 위협하는 요소가 여전히 존재한다는 점을 감안한 것으로 보인다. 국경 폐쇄 조치의 무기한 연장은 러시아의 하이브리드 전술에 대응하기 위한 방안으로, 핀란드는 국경수비대의 권한 강화를 통해 보다 엄격한 국경 관리에 나설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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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BC뉴스ㅣCBCNEWS 하영수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