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CBC뉴스] 윤석열 전 대통령의 탄핵과 비상계엄 선포, 인공지능(AI) 정책을 둘러싸고 국민의힘 대선 경선 후보들이 19일 첫 토론회에서 치열한 논쟁을 벌였다. 서울 강서구 아싸아트홀에서 열린 이날 토론회는 A조에 속한 김문수, 안철수, 양향자, 유정복 후보가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B조 토론회는 20일 같은 장소에서 열린다.
안철수 후보는 토론 초반부터 김문수 후보를 향해 윤 전 대통령의 탄핵 반대 입장에 대해 날카롭게 지적했다. 그는 김 후보가 탄핵 이후 사과하지 않은 점을 문제 삼으며, 더불어민주당의 전략에 대응하기 위해서는 보수 진영의 반성과 사과가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이에 김 후보는 민주당의 반복된 탄핵 시도가 비상계엄의 원인이라며 절차적 문제를 제기했다.
또한, 안 후보는 김 후보에게 인공지능 분야의 이해도를 묻고, AI 정책에 대한 전문가의 조언을 중요시할 것을 강조했다. 김 후보는 AI에 대해 안 후보만큼 알지는 못하지만, 챗GPT 등을 활용하고 있다며, 지도자가 되면 안 후보에게 자문을 구하겠다고 답했다.
후보들은 민주당 이재명 후보에 대한 대항마로 자신을 강조했다. 김문수 후보는 자신이 깨끗한 정치인이라며 이재명 후보를 이길 수 있다고 자신했고, 안철수 후보는 도덕성과 전문성에서 자신이 적임자라고 주장했다. 양향자 후보는 이재명 후보의 AI 공약을 비판하며 종이를 찢어보이는 퍼포먼스를 선보였다.
이날 토론회에서는 후보들의 MBTI 유형을 공개하는 시간도 있었다. 김문수, 안철수, 유정복 후보는 자신을 'ENTJ'로, 양향자 후보는 'ENFJ'로 소개하며 각자의 리더십 스타일을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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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BC뉴스ㅣCBCNEWS 하영수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