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CBC뉴스] 중동의 앙숙으로 알려진 이스라엘과 이란이 프란치스코 교황의 선종 소식에 함께 애도의 뜻을 전했다. 이츠하크 헤르조그 이스라엘 대통령은 자신의 소셜 미디어를 통해 교황의 깊은 신앙과 가난한 사람들을 위한 헌신을 칭송하며, "중동의 평화와 가자지구 인질들의 안전한 귀환을 위한 그의 기도가 응답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에스마일 바가이 이란 외무부 대변인도 정례 브리핑에서 "전 세계 모든 기독교인에게 애도를 표한다"며 이란이 바티칸과의 긴밀한 관계를 강조했다. 이란은 무슬림이 대다수인 국가임에도 불구하고, 바티칸과 오랜 우호 관계를 유지해 온 것으로 알려졌다.
프란치스코 교황은 2013년부터 12년간 전 세계 14억 가톨릭 신자를 이끌며, 종교 간의 대화를 촉진하고 평화를 위한 노력을 이어왔다. 이날 교황청의 케빈 페렐 추기경은 교황이 아침 7시 35분에 세상을 떠났다고 발표했다. 그의 선종 소식은 전 세계적으로 큰 슬픔을 불러일으키고 있으며, 다양한 종교와 국가에서 애도의 물결이 이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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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BC뉴스ㅣCBCNEWS 하영수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