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A-1 공중통제공격기[공군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news/photo/202504/497363_310529_957.jpg)
[CBC뉴스] 지난 18일 강원도 평창 상공에서 발생한 KA-1 공중통제공격기의 기관총 및 연료탱크 낙하 사고는 조종사의 실수로 인한 것으로 밝혀졌다. 공군은 21일 이 사고의 원인이 후방석 조종사의 부주의 때문이었다고 공식 발표했다.
사고 당시, 조종사는 야간 모의사격 훈련 중이었으며, 야간투시경을 착용하고 있었다. 후방석에 앉은 조종사가 히터 바람이 바이저 사이로 들어와 시야에 불편함을 느끼고 풍량을 조절하려던 중, 실수로 송풍구 위에 위치한 비상투하 버튼을 눌렀다. 비상투하는 항공기에 긴급 상황이 발생했을 때 안전한 착륙을 위해 연료탱크와 무장 등 외부장착물을 지상으로 떨어뜨리는 절차이다.
이 사고로 인해 기관총 1정과 12.7㎜ 실탄 250발이 담긴 기총포드 2개, 외장 연료탱크 2개가 낙하했다. 공군은 기총포드와 대부분의 실탄을 회수했으며, 아직 실탄 일부와 연료탱크를 찾고 있는 중이다. 사고로 인해 중단됐던 비행훈련은 22일 오후부터 재개될 예정이다.
KA-1은 기본훈련기 KT-1을 경공격기로 개조한 항공기로, 두 명의 조종사가 탑승한다. 공군은 "이번 사고로 국민 여러분께 심려를 끼쳐드린 데 대해 송구하게 생각하며, 실질적인 재발 방지 대책을 마련해 시행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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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BC뉴스ㅣCBCNEWS 하영수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