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CBC뉴스] 국회 외교통일위원회는 23일 전체회의에서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의 대미 협상 권한과 대선 출마설을 두고 치열한 논쟁을 벌였다. 더불어민주당과 조국혁신당 소속 의원들은 한 권한대행 체제를 "시한부 정권"이라고 비판하며, 대미 협상 문제는 차기 정권으로 넘겨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에 외교부가 협상에 제동을 걸어야 한다는 의견을 내놓았다.
반면, 국민의힘 소속 의원들은 협상의 '골든타임'을 놓치지 않기 위해 신속한 협의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민주당 이재강 의원은 "현 정부는 한시적인 궐위 기간을 가진 정부"라며, 차기 정부에 협상의 상당 부분을 넘기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말했다. 조국혁신당 김준형 의원은 외교부가 한 권한대행의 월권행위를 막아야 한다고 주장했다.
국민의힘 김건 의원은 "90일이라는 시간은 25% 관세를 피할 수 있는 골든타임"이라며, 협상을 시작해야 한다고 말했다. 같은 당 인요한 의원도 대미 협상의 타이밍 문제를 지적하며 신속한 협의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한편, 민주당과 조국혁신당 소속 의원들은 한 권한대행의 대선 출마설에 대해서도 공세를 이어갔다. 민주당 권칠승 의원은 한 권한대행의 대선 출마 의혹을 제기하며 외교를 정치적 수단으로 이용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차 의원은 한 권한대행이 대선 후보가 될 가능성이 있다고 지적하며, 관세 협상에 나선 것을 문제 삼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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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BC뉴스ㅣCBCNEWS 하영수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