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CBC뉴스] 중국공산당이 최근 중앙정치국 회의에서 시진핑 국가주석 주재로 금리와 지급준비율(RRR)의 인하 방침을 재확인한 가운데, 전문가들은 2분기 내 이러한 조치가 시행될 가능성이 크다고 보고 있다. 중국 증권일보에 따르면, 중국 신용평가사 둥팡진청의 왕칭 수석거시분석사는 외부 경제 및 무역 환경 변화와 부동산 시장, 물가 추세를 고려할 때 2분기에 금리와 지준율 인하가 적기에 이루어질 것으로 전망했다.
왕 분석사는 금리 인하 폭이 0.3%포인트, 지준율 인하 폭이 0.5%포인트에 이를 수 있다고 예측했다. 지준율이 0.5%포인트 낮아지면 시중에 약 1조 위안(약 197조 원)의 유동성이 공급될 것으로 보인다. 웨카이증권의 뤄즈헝 수석이코노미스트 역시 내수 및 투자 촉진과 외부 요인에 대한 대응을 위해 2분기 중 유동성 공급이 가능하며, 지준율과 금리가 각각 0.5%포인트, 0.1∼0.2%포인트 낮아질 수 있다고 밝혔다.
중국 민성은행의 원빈 수석이코노미스트는 금리 인하가 위안화 환율과 상업은행의 순이자마진에 따라 결정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미국 달러화의 약세로 위안화 환율의 제약은 명확하지 않지만, 순이자마진의 제약은 여전히 고려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또한, 중국 당국이 구조적 통화정책 수단의 금리 인하를 시작으로, 7일물 역환매조건부채권 금리 인하, 대출우대금리(LPR) 인하 순으로 금리 조정을 추진할 가능성이 있다고 예측했다.
리차오 저장증권 수석이코노미스트는 올해 연간 지준율 인하 폭을 1%포인트로, 금리 인하 폭을 0.3%포인트로 예상했다. 중국공산당은 지난 25일 회의에서 경제 상황을 논의한 후, '더 적극적인 재정정책'과 '적절히 완화적인 통화정책'을 강조하며, 실물경제 지원을 위해 적시에 금리와 지준율을 인하할 것을 요구했다. 이는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 시기의 관세 전쟁과 내수 및 부동산 시장 침체에 대응하기 위한 조치로, 작년 하반기부터 지속적으로 금리와 지준율 인하 여지를 내비쳐왔다. 그러나 이달 발표된 LPR는 1년물과 5년물 모두 6개월 연속 동결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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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BC뉴스ㅣCBCNEWS 하영수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