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CBC뉴스] 차량용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패널 출하량이 지난해 126% 증가하며 248만 대에 달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는 프리미엄 자동차 시장의 수요 증가가 주된 원인으로 분석된다. OLED 패널은 차량 내부 디자인의 고급화와 효율화를 이끄는 핵심 기술로 자리 잡고 있다.
유비리서치가 발간한 '2025 오토모티브 디스플레이 기술과 산업 동향 분석 보고서'에 따르면, 전 세계 차량용 디스플레이 패널의 출하량은 전년보다 8.3% 증가한 2억3천600만 대에 이르렀다. 특히 OLED 패널은 디자인 자유도가 높고 화질이 선명해 고사양 제품으로 주목받고 있다.
현대자동차의 제네시스 GV80은 27인치 OLED 디스플레이를 탑재했으며, 중국의 전기차 제조업체 니오의 2025년형 ET9 모델에는 15.6인치와 14.5인치 OLED 디스플레이가 적용됐다. 이러한 사례는 OLED 패널이 프리미엄 자동차 시장에서 점차 중요성을 더해가고 있음을 보여준다.
한편, 액정표시장치(LCD)도 명암비 향상을 위해 로컬 디밍과 미니 LED 기술을 도입하고 있다. 지난해 미니 LED 패널 출하량은 전년 대비 2배 이상 증가해 340만 대를 기록했다. 이는 전기차 아필라(AFEELA)에 적용될 40인치 필러투필러(P2P) 미니 LED 디스플레이의 예시에서 확인할 수 있다.
유비리서치의 한창욱 부사장은 "소프트웨어 중심 자동차(SDV)는 고해상도, 저전력, 멀티 디스플레이 등 고성능을 요구한다"며 "이러한 트렌드에 맞춰 OLED 디스플레이 채용이 확대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이어 "올해 차량용 OLED 패널 출하량은 약 300만 대에 이를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처럼 차량용 디스플레이 시장은 기술 발전과 프리미엄 제품 수요 증가에 힘입어 빠르게 변화하고 있다. OLED 패널은 그 중심에서 디자인과 성능의 혁신을 이끌며, 자동차 산업의 새로운 가능성을 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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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BC뉴스ㅣCBCNEWS 한종구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