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CBC뉴스] SK텔레콤의 2천300만 가입자 정보 유출 사고로 인해 소비자들의 불안감이 커지고 있는 가운데, 소비자단체들이 SK텔레콤에 사태 수습을 위한 신속한 조치를 촉구하고 나섰다. 소비자시민모임 등 10여 개 단체로 구성된 한국소비자단체협의회는 29일 성명을 통해 "SK텔레콤 가입자들은 유심 보호 서비스와 유심 교체 등 언론에 보도된 내용을 기반으로 스스로 대응하려 하고 있지만, 여전히 불안하고 불편한 상황이 지속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들은 SK텔레콤이 단순히 임원들의 사과로 사태를 무마하려 하지 말고, 철저한 원인 규명과 실효성 있는 대책 마련으로 재발을 방지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협의회는 "SK텔레콤은 가입자들에게 유출된 정보의 구체적 범위를 명확히 설명하고, 유심 교체가 최선의 해결책인지에 대한 명확한 입장을 밝히라"고 요구했다.
또한, 협의회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방송통신위원회 등 관계 기관에게 사고 원인, 침해 경로, 대응 적정성 등에 대한 조사 결과를 신속하고 투명하게 공개할 것을 촉구했다. 더불어 소비자 피해 보상 범위와 방법을 명확히 고지하고, 취약계층을 위한 대응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이번 사태로 인한 소비자들의 불안감이 커지는 가운데, SK텔레콤의 대응에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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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BC뉴스ㅣCBCNEWS 하영수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