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CBC뉴스] SK텔레콤이 해킹 사고에 대응해 시작한 유심(USIM) 무상 교체 서비스가 빠르게 진행되고 있다. 회사에 따르면, 교체 서비스를 시작한 지 하루 만에 28만 명의 가입자가 유심을 교체 완료했으며, 432만 명이 온라인으로 교체를 예약했다. 이와 함께 유심 보호 서비스 가입자는 871만 명에 이르렀다.
유심 교체와 보호 서비스는 SK텔레콤이 유심 정보를 악용한 부정 금융 거래를 막기 위한 방안으로 제시됐다. 회사는 해커에 의해 유출된 일부 유심 정보가 부정한 목적으로 사용되지 않도록 조치를 취하고 있으며, 현재까지 금융 사고는 발생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그러나 해커가 빼돌린 정보를 이용해 스미싱 시도를 할 가능성은 여전히 남아있다. 이러한 방식은 이용자에게 '명의 도용 방지를 위해 휴대전화를 재부팅하라'는 등의 메시지를 보내 휴대전화 해킹을 유도하는 것이다.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은 스미싱 시도에 대해 24시간 감시 체계를 운영 중이며, 현재까지 관련 사례는 발견되지 않았다고 전했다.
KISA는 이용자들에게 재부팅 후 보안 점검을 진행하지 않으면 개인정보 유출 우려가 있다는 피싱 메시지에 주의할 것을 당부했다. 또한, 이러한 메시지를 받을 경우 링크를 클릭하지 말고 즉시 신고할 것을 권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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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BC뉴스ㅣCBCNEWS 하영수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