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CBC뉴스] SK텔레콤이 해킹 공격으로 인한 가입자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유심 무상 교체 서비스를 시작하면서, 유심을 교체하는 고객들이 증가하고 있다. 그러나 유심 교체 후 교통카드 잔액이 '0원'으로 뜨거나 연락처가 사라졌다는 사례가 온라인상에서 보고되면서, 이용자들은 당황하는 상황이다. 이러한 불편을 방지하기 위해 유심 교체 전후 주의해야 할 사항들이 있다.
먼저, 유심을 교체한 후 교통카드 잔액이 '0원'으로 보이는 것은 오류가 아닌 유심 특성에 따른 결과다. 티머니 등 선불형 교통카드는 유심에 정보를 저장해 결제하는 방식이기 때문에, 유심을 교체하면 기존 정보가 사라진다. 따라서 유심 교체 전 교통카드 앱을 통해 잔액 환불을 신청하고, 교체 후 다시 충전해야 한다. 환불이 번거롭다면, 유심 교체 전 잔액을 소진하는 것도 방법이다.
또한, 연락처는 기기에 저장되는 경우가 많지만, 일부는 유심칩에 저장되기도 한다. 따라서 단말기에 따라 연락처를 기기에 복사한 후 유심을 교체하는 것이 안전하다. 삼성 단말기 사용자는 연락처 관리 기능을 통해 내장 저장공간에 연락처를 저장할 수 있고, 아이폰 사용자는 설정 메뉴에서 SIM 연락처 가져오기 기능을 활용할 수 있다.
카카오톡 대화 데이터는 유심 교체로 사라지지 않지만, 걱정된다면 백업 기능을 이용하는 것이 좋다. 카카오톡 앱의 설정 메뉴에서 대화/미디어 자동 백업이나 대화 임시 백업을 선택할 수 있으며, 사진이나 동영상 등은 유료 서비스인 '톡서랍 플러스'를 통해 백업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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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BC뉴스ㅣCBCNEWS 하영수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