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CBC뉴스] 신한투자증권은 SK텔레콤의 유심 해킹 사고와 관련하여 투자심리가 회복되기 위해서는 대규모 가입자 이탈 우려가 진정되어야 한다고 전망했다. 김아람 연구원은 보고서를 통해 "일회성 비용을 부담하는 수준에서 사태가 진정된다면 주가는 시차를 두고 회복될 가능성이 높다"고 밝혔다.
김 연구원은 유심 교체에 따른 재무 부담이 유심 개당 원가 약 4천원과 가입자 수 2천500만명, 수백억원대 과징금을 고려할 때 1천억∼2천억원 수준이라고 분석했다. 이 정도의 재무 부담이라면 현재의 주주환원 규모가 유지될 것이라는 설명이다.
지난 19일 SK텔레콤은 외부 해킹으로 이용자 유심 관련 정보가 유출된 사실을 인지했다고 밝혔다. 이후 정부 기관의 조사가 시작됐으나 불법 복제폰 및 금융사고 우려가 커지면서 가입자들의 불만이 증가하고 있다. 개인정보유출에 대한 집단 소송 카페가 개설되고, 국회 청원 준비도 진행 중이다.
김 연구원은 주가 급락으로 인해 SK텔레콤의 올해 예상 배당수익률이 6.6%까지 상승했으나, 과거 배당수익률 밴드 하단이 7.0∼7.5%였던 점을 고려할 때 사태의 진전을 조금 더 지켜볼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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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BC뉴스ㅣCBCNEWS 하영수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