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CBC뉴스] 현대자동차가 북미 시장에서 수소 기반 사업을 확장하기 위해 대대적인 혁신에 나섰다. 이번 혁신의 중심에는 새로운 수소트럭 모델의 출시와 함께 수소 충전소 인프라 확장이 있다. 현대차는 최근 미국 캘리포니아주 애너하임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청정 운송수단 박람회 'ACT 엑스포 2025'에서 '더 뉴 엑시언트 수소전기트럭'을 공식 출시했다.
이 새로운 모델은 북미 고객의 피드백과 북미 지형 및 기후 조건을 반영해 설계됐다. 현대차에 따르면, 수소연료전지시스템이 개선되어 출력이 향상됐으며, 전방 충돌 방지 보조와 차로 이탈 경고 같은 첨단 운전자 보조 시스템(ADAS)이 새롭게 탑재됐다. 또한, 12.3인치로 확장된 디지털 클러스터와 차세대 인포테인먼트 시스템(ccNC) 디스플레이가 장착되어 있으며, 도로 진입 제한 여부 등을 실시간으로 안내하는 상용차 전용 지도가 적용됐다.
현대차는 수소와 전기를 모두 충전할 수 있는 'HTWO 에너지'라는 새로운 에너지 비즈니스 플랫폼의 운영 계획도 공개했다. 이 플랫폼의 일환으로, 현대차는 조지아주 신공장 '현대차그룹 메타플랜트 아메리카(HMGMA)' 인근에 대형 상용차 전용 시설인 'HTWO 에너지 서배너'를 조성할 계획이다. 이 시설은 하루 최대 4,200㎏의 수소를 생산 및 충전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추게 될 것이며, 올 하반기부터 본격 가동될 예정이다. 향후에는 전기 충전 시설도 추가될 계획이다.
켄 라미레즈 현대차 글로벌상용&수소사업본부 부사장은 "안전성과 편의성을 한층 강화한 '더 뉴 엑시언트 수소전기트럭'을 통해 북미 지역 청정 물류의 미래를 새롭게 정의할 것"이라며, "HTWO를 중심으로 그룹사뿐만 아니라 현지 파트너들과 협력해 북미 수소 생태계 구축을 선도하겠다"고 말했다.
현대차의 이러한 전략은 수소 연료 기반의 지속 가능한 운송 수단을 확산시키기 위한 중요한 발걸음으로 평가받고 있다. 특히, 북미 시장에서의 수소트럭과 충전 인프라 확장은 현대차가 글로벌 친환경 자동차 시장에서 선도적인 위치를 확보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발표는 현대차가 수소 기반 에너지 전환의 중심에 서겠다는 강력한 의지를 보여주는 사례로, 앞으로의 발전이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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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BC뉴스ㅣCBCNEWS 한종구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