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CBC뉴스] 쿠팡이 지난해 국내 유통사 최초로 연 매출 40조원을 기록하며 주요 경영진의 보수가 큰 폭으로 증가했다.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 제출된 공시에 따르면, 강한승 쿠팡 대표는 2023년보다 55.9% 증가한 479만5천달러(약 69억원)를 받았다. 주식 보상액이 급증하며 전체 보수액이 증가한 것이 주요 원인이다.
거랍 아난드 최고재무책임자(CFO)는 지난해 1천28만7천달러(약 148억원)를 수령하며, 주요 임원 중 최고 연봉자가 됐다. 이는 2023년보다 4배 증가한 금액으로, 시장 기대치를 충족한 성과에 대한 보상으로 해석된다.
쿠팡의 창업자 김범석 의장은 지난해 보수로 207만1천달러(약 30억원)를 받았다. 이는 전년 대비 20% 미만의 증가율을 보이며, 상대적으로 적은 금액으로 평가된다. 김 의장은 보너스나 주식 보상을 받지 않았으며, 기본급과 함께 주택·교통비 등의 명목으로 추가 금액을 수령했다.
쿠팡Inc는 뉴욕증시에 상장된 기업으로, 지난해 매출 41조2천901억원과 영업이익 6천23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2023년에 이어 2년 연속 6천억원대의 영업이익을 달성한 결과다. 올해도 쿠팡은 매출이 20% 안팎으로 성장할 것으로 기대하며, 목표를 달성할 경우 연 매출이 50조원에 이를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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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BC뉴스ㅣCBCNEWS 하영수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