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CBC뉴스] 더불어민주당이 국민의힘 대변인의 '장애인 비례대표 할당이 과도하다'는 발언에 대해 강력히 반발하고 나섰다. 민주당은 이를 "약자를 향한 최소한의 존중마저 저버린 저급한 정치의 민낯"이라고 비판하며, 국민의힘에 공식 사과와 재발 방지를 위한 당내 조치를 촉구했다.
박경미 민주당 대변인은 논평을 통해 "국회의원 300석 중 장애인 비례대표 할당이 과도하다는 주장은 국회의 본질을 부정하는 시대착오적인 발상"이라고 지적하며, "장애인 등 소수자 대표성 확보를 위한 할당제는 민주주의의 필수 요소"라고 강조했다.
또한, 박 대변인은 국민의힘 대변인이 같은 당 시각장애인 비례대표 김예지 의원에 대해 '피해의식으로 똘똘 뭉쳤다'는 인신공격성 발언을 한 것을 문제 삼으며, 이는 공당의 대변인으로서 용납될 수 없는 비인도적 태도라고 비판했다.
전수미 민주당 대변인도 "국회의원 300명 중 장애인 의원은 3명에 불과한데 이를 '과도하다'고 말하는 것은 의도적 혐오"라며, 국민의힘 장동혁 대표에게 이러한 혐오 발언을 한 대변인을 계속 둘 것인지에 대한 입장을 명확히 할 것을 요구했다.
이번 논란은 국민의힘 박민영 미디어대변인이 한 유튜브 방송에서 김예지 의원을 언급하며 "장애인을 너무 많이 할당해서 문제"라고 발언한 데서 비롯됐다. 이에 장동혁 대표는 박 대변인에게 엄중 경고 조치를 내린 것으로 전해졌다.
★ 네티즌 어워즈 투표하러 가기 ▶
★ 실시간 뉴스속보 - CBC뉴스 텔레그램 ▶
▮ CBC뉴스ㅣCBCNEWS 하영수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