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CBC뉴스] 10일 장에서 자동차 부품주가 전기차 전환과 전장화 흐름 속에서 종목별 차별화 장세를 보이고 있다. 동일 업종 내에서도 상승과 하락이 동시에 나타나며 수급이 분산되는 양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최근 시장에서는 자동차 부품 산업의 구조 변화가 주가 흐름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전기차 확대에 따라 배터리, 모터, 전력제어장치 등 신규 부품 수요가 증가하는 반면, 기존 내연기관 중심 부품 비중은 점차 축소되는 흐름이다.
이 같은 변화 속에서 일부 종목은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두올과 에코플라스틱, 영보화학, 삼미금속, 계양전기, 서연탑메탈 등은 소폭 상승 흐름을 기록했다. 특히 에코플라스틱과 보원케미칼은 거래량이 크게 늘어나며 수급이 집중되는 모습이다.
반면 하락 종목도 적지 않다. HL만도, 에스엘, 화신, DN오토모티브, 디와이씨 등은 낙폭을 보이며 부담이 이어졌다. 한온시스템과 모트렉스, 모베이스전자 역시 약세 흐름을 나타내며 업종 내 온도차가 확인됐다.
중립적인 흐름을 보이는 종목도 존재한다. 대동기어, 새론오토모티브, 풍강 등 일부 종목은 보합권에서 움직이며 방향성을 탐색하는 모습이다.
전장화 흐름을 반영하는 대표 기업으로는 현대모비스가 소폭 상승세를 보이며 비교적 안정적인 흐름을 유지했다. 이는 자동차 부품 산업이 단순 기계 중심에서 전자부품 중심으로 이동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사례로 해석된다.
시장에서는 자동차 부품주가 전반적인 동반 상승보다는 개별 이슈와 사업 구조에 따라 차별화되는 국면에 진입한 것으로 보고 있다. 동일 업종이라도 전기차 대응 여부, 전장 사업 비중, 소재 변화 대응력 등에 따라 투자 심리가 엇갈리고 있다는 분석이다.
업계에서는 향후 자동차 부품 산업이 전기차, 경량화 소재, 전장 기술을 중심으로 재편될 것으로 보고 있다. 이에 따라 단순 부품 생산 기업보다 기술 기반 경쟁력을 확보한 기업 중심으로 시장이 재구성되는 흐름이 이어질 가능성이 제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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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BC뉴스ㅣCBCNEWS 심우일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