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6-06-23
두산 목표주가 260만원 상향…전자BG 2Q 영업익 46.8%↑ 전망

메리츠 증권이 두산의 목표주가를 기존 240만원에서 260만원으로 상향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로 유지했다.
양승수 연구원은 두산 전자BG 부문의 2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이 각각 6510억원, 200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6.7%, 46.8% 증가할 것으로 내다봤다. 주요 원자재 가격 상승에도 불구하고, 업계 전반의 공급 부족에 힘입어 가격 전가가 이뤄지면서 1분기에 이어 높은 수익성이 이어질 것으로 진단했다.
6월부터 북미 엔비디아향 신제품 납품이 시작되면서 관련 평균판매단가(ASP)도 상승한 것으로 파악됐다. 또한 1분기 이후 광모듈향 매출이 견조하게 유지되고 있으며, 로우엔드 제품군 내에서 수익성이 높은 광모듈 제품 비중이 확대돼 전사 수익성 개선에 기여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양 연구원은 두산 전자BG가 광모듈 동막적층판(CCL) 시장에서 가장 높은 점유율을 보유하고 있다고 밝혔다. 1분기 광모듈향 매출은 344억원으로 전년 대비 10배 이상 증가했고, 올해 연간 매출은 1530억원으로 전년 대비 4.2배 늘어날 것으로 예상했다.
그는 타 CCL 업체들과 동일한 업황 업사이클을 경험하고 있고, 압도적인 수익성을 기록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두산의 주가는 상대적으로 부진하다고 평가했다. 전자BG 부문의 재평가를 통한 주가 상승 여력이 충분하다고 덧붙였다.
두산의 전 거래일 종가는 163만1000원이다.
● 2026-06-22
두산로보틱스, 북미 '오토메이트 2026'서 AI 팔레타이징 신제품 첫 공개

두산로보틱스가 미국 시카고에서 개최되는 '오토메이트 2026'에 참가해 새로운 AI 팔레타이징 솔루션과 업그레이드된 로봇 솔루션을 선보인다.
오토메이트는 북미 최대의 자동화 기술 및 로봇 전시회로, 전 세계 1000여 개 기업이 참가해 로보틱스와 산업용 인공지능(AI) 등 다양한 솔루션을 소개하는 행사다. 두산로보틱스는 이번 전시회에서 AI 팔레타이징 솔루션 '팔레티즈 HD+'를 처음 공개한다. 이 솔루션은 두산로보틱스의 전용 운영체제인 '팔레티즈 OS'를 기반으로 하며, 분당 최대 11개의 박스를 처리할 수 있다. 작업 환경에 따라 여러 박스를 동시에 옮길 수 있고, 박스 정보와 팔레트 조건에 맞춰 적재 패턴을 자동으로 생성하는 기능도 갖췄다.
또한 두산로보틱스는 지난 1월 CES 2026에서 선보였던 AI 로봇 솔루션 '스캔앤고'(Scan&Go)의 2.0 버전도 이번 전시회를 통해 소개한다.
김민표 대표는 이번 참가에 대해 "이번 전시는 두산로보틱스가 협동로봇 제조를 넘어 공정 전반의 지능형 자동화로 사업영역을 확대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자리"라고 밝혔다. 이어 "앞으로도 AI를 실제 작업 현장에 접목해 고객이 생산성과 효율성을 바로 체감할 수 있는 솔루션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 2026-06-21
두산밥캣코리아, 대리점에 과도한 담보·연대보증 요구…공정위 시정명령

두산밥캣코리아㈜가 대리점에 과도한 담보와 연대 보증을 요구한 사실로 공정거래위원회의 시정명령을 받게 됐다.
공정거래위원회는 21일 두산밥캣코리아의 거래상 지위 남용행위에 대해 행위 금지 등 시정명령을 내리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두산밥캣코리아는 대리점이 채무를 이행할 수 있도록 연간 상품 매출액을 기준으로 물적 담보를 요구했다. 그러나 담보액이 부족하다는 이유로, 대리점에 제삼자를 물상 보증인으로 세워 연대 보증을 하도록 하고, 연대 보증인이 직접 보증 채무를 서명하는 입보도 요구한 것으로 드러났다.
또한 두산밥캣코리아는 소비자가 상품 대금을 지급하지 않을 경우, 그 미지급 대금을 대리점이 부담하도록 했으며, 판매 수수료에서 미지급 상품 대금을 차감하는 조건을 거래에 포함시켰다. 하지만 실제로 담보가 실행되거나, 고객의 채무 불이행을 이유로 대리점의 판매수수료 지급이 유보된 사례는 없었던 것으로 확인됐다.
조사 이후 두산밥캣코리아는 대리점에 연대 보증인을 입보하도록 하거나, 물상 보증인으로부터 연대 보증을 받는 행위를 중단했다. 상품 대금 이행 담보 책임 및 수수료 상계 조항 역시 계약서에서 삭제했다.
공정거래위원회 관계자는 "앞으로도 두산밥캣코리아와 같은 공급업자가 거래상 우월한 지위를 부당하게 이용해 대리점에 불이익을 주는 행위를 지속해서 감시하겠다"고 말했다.
● 2026-06-17
수출입은행, 두산 태국 반도체 CCL 생산에 1.1억달러 지원

한국수출입은행이 두산의 태국 반도체 장비 생산시설 구축 사업에 1억1000만달러(약 1600억원)를 지원하기로 했다.
두산은 태국 아라야 산업단지에 동판적층판(CCL) 생산 거점을 마련할 예정이며, 올해 안에 착공을 계획하고 있다. 동판적층판은 반도체 칩 제조에 필수적인 핵심 기초소재다.
이번 금융 지원은 지난 4월 수출입은행과 두산그룹이 체결한 업무협약(MOU)에 따른 것이다. 수출입은행은 두산테스나의 반도체 후공정 사업과 두산로보틱스의 피지컬 인공지능(AI) 분야에 대한 수출입금융 및 해외투자 지원도 추진할 방침이다.
또한 소형모듈원자로(SMR) 등 관련 사업을 영위하는 두산에너빌리티에 대해서도 금융지원 방안을 논의하고 있다.
● 2026-06-10
두산로보틱스-세아메카닉스, AI 디버링·제조공정 자동화 MOU 체결

두산로보틱스와 세아메카닉스가 제조 공정 자동화 및 AI 기반 로봇 디버링 솔루션 공동 개발을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양사는 이번 협약의 목적을 두산로보틱스의 협동 로봇 자동화 솔루션 역량과 세아메카닉스의 전기차 배터리 부품, 친환경 모빌리티 핵심부품 제조 경험을 결합해 공정 자동화 수준을 높이는 데 있다고 밝혔다. 협약에 따라 두산로보틱스와 세아메카닉스는 AI 디버링 시스템을 포함한 제조공정 자동화 로봇 솔루션의 공동 개발과 사업화 검증(PoC), 차세대 로봇 솔루션 연구 및 개발을 함께 추진한다.
두산로보틱스는 AI와 협동 로봇 관련 하드웨어, 소프트웨어 기술 제공과 로봇 자동화 솔루션 설계 등 기술 지원을 맡는다. 세아메카닉스는 부품설계와 양산 기술, 생산 현장 노하우를 공유하고, 시제품 제작과 테스트에 필요한 설비와 인력을 지원한다.
우선 협동로봇 8대를 활용해 기술 개발과 PoC를 진행한 뒤, 검증 결과를 바탕으로 도입 규모를 50대 이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박인원 두산로보틱스 사장은 "두산로보틱스 협동로봇 기술과 세아메카닉스 정밀 가공 노하우를 결합해 제조 현장의 실질적인 생산성 향상을 검증하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 2026-06-07
젠슨 황-박정원 회장, 두산 잠실서 AI 협력 논의…주가 급등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와 박정원 두산그룹 회장이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만나 인공지능(AI) 분야에서의 협력 확대 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만남은 젠슨 황 CEO가 키움 히어로즈와 두산 베어스의 홈경기에서 시구자로 나서기 전 진행됐다. 박정원 두산그룹 회장 겸 두산베어스 구단주는 중앙 출입구에서 젠슨 황 CEO를 맞이해 환영 인사를 건넨 뒤 2층 접견 장소로 안내해 환담을 나눴다.
양측은 피지컬 AI 등 인공지능 관련 분야에서 협력을 넓히는 방안에 대해 의견을 교환한 것으로 전해졌다. 두산의 전자 BG(비즈니스그룹)는 엔비디아에 AI 가속기의 핵심 소재인 하이엔드 동박적층판(CCL)을 공급하고 있다. 최근 두산로보틱스와 두산 주가가 엔비디아와의 AI 협력 확대 기대감에 따라 변동을 보이기도 했다.
엔비디아와 두산의 협력은 피지컬 AI 분야로 확장되고 있으며, 지난 4월에는 젠슨 황 CEO의 장녀 매디슨 황 옴니버스 및 로보틱스 제품 마케팅 수석 이사가 두산로보틱스 이노베이션센터를 방문해 김민표 대표와 피지컬 AI 기술 협력 방안을 논의한 바 있다.
이날 젠슨 황 CEO는 엔비디아 창립 연도인 1993년을 상징하는 93번이 새겨진 두산 유니폼을 입고 시구에 나섰다. 박정원 회장은 두산 창립 연도인 1896년을 의미하는 96번 유니폼을 착용하고 시타자로 등장했다.
[기업家ㅣ기업가] 두산그룹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