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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家] 내 안의 운, 내 안의 공간, 내 안의 가능성—자기 이해에서 시작하는 6월 신간 베스트셀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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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家] 내 안의 운, 내 안의 공간, 내 안의 가능성—자기 이해에서 시작하는 6월 신간 베스트셀러
  • 권오성 기자
  • 승인 2026.06.19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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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06월 19일

이건희·바스키아·리드 헤이스팅스, 시대를 바꾼 혁신가들의 단 하나의 공통점

이건희는 1993년 "마누라와 자식 빼고 다 바꿔라"고 선언했다. 당시 삼성 내부의 전문경영인 다수는 반대했고, 외부 전문가들은 회의적이었다. 리드 헤이스팅스는 DVD 우편 대여 서비스로 시작해 전 세계 방송국과 영화사들이 가장 두려워하는 플랫폼을 만들었다. 장미셸 바스키아는 정규 미술 교육을 받은 적 없이 뉴욕 거리의 낙서로 시작해 현대 미술의 역사를 다시 썼다. 셋은 시대도 분야도 나라도 달랐다. 그런데 이들에게는 단 하나의 공통점이 있다. 아무도 가지 않은 길, '알려지지 않은 것'에 기꺼이 뛰어들었다는 것이다.

 

다산초당에서 출간된 『언노우너스』는 바로 이 공통점을 20년간 비즈니스 현장에서 인간의 내면을 분석해 온 인사조직 설계자 윤상윤이 처음으로 체계화한 책이다. 저자는 사람들이 두 가지 사고방식을 따른다고 말한다. '알려진 것'에 몰입해 기존의 성취를 공고히 하는 '노우너'와, '알려지지 않은 것'에 몰입해 새로운 가치를 창조하는 '언노우너'가 그것이다. 이건희·바스키아·헤이스팅스는 모두 언노우너였다.

 

이들의 궤적은 화려하지만 처음부터 환영받지는 못했다. 바스키아는 제도권 미술계에서 오랫동안 낙서꾼으로 취급받았고, 헤이스팅스는 퀵스터 사태로 수백만 명의 구독자를 한꺼번에 잃으며 혹독한 실패를 경험했다. mRNA 백신 개발에 40년을 바친 커털린 커리코는 대학에서 직위를 박탈당하면서도 연구를 멈추지 않았고, 이건희는 자동차 사업 진출이라는 무모해 보이는 결정으로 조직 내부의 거센 반발을 샀다. 그럼에도 이들이 멈추지 않은 이유는 단 하나였다. 불확실성을 위험 신호가 아닌 가능성의 증거로 받아들였기 때문이다. 저자는 이것이 타고난 천재성이 아니라 누구나 개발할 수 있는 사고방식이라고 말한다. 언노우너의 특성은 소수의 천재들에게만 주어진 것이 아니라 우리 모두에게 내재되어 있다는 것이다.

 

이 책에 대해 이정동 서울대 교수는 "세상을 움직이는 두 패턴을 이해하여 탁월한 성과를 내는 조직을 만들어내는 방법이 담긴 책"이라고 평했다. 김성수 서울대 경영대 교수는 "언노우너와 노우너의 패턴과 특징을 이해하면 지금껏 알 수 없는 것으로 여겨지던 사람의 행동에 명확한 패턴이 있음을 알게 될 것"이라고 밝혔으며, 최경국 전 카카오 부사장은 "시대를 앞서 혁신을 주도한 리더들이 어떻게 생각하고 행동했는지, 그리고 나는 어떻게 생각하고 행동하는 사람인지 알아보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추천했다. 세상이 '고집'이라 불렀던 것이 사실은 대체 불가능한 강점이었음을, 이 책은 조용하고 확실하게 증명한다.

 
 

2026년 06월 18일

"집은 소유가 아니라 나를 담는 그릇이다" — 공간 디자이너 오승욱이 말하는 ‘집의 정의’

MBC 〈구해줘! 홈즈〉, EBS 〈클래스-e〉 등 다수의 방송과 유튜브 채널을 통해 대한민국 인테리어 트렌드를 뒤바꾼 공간 디자이너 오승욱이 집에 대한 새로운 정의를 제시하며 주목받고 있다. 유튜브 구독자 29만 명, 누적 조회 5,300만 뷰를 기록하며 연간 2,000여 명이 상담을 신청하는 무아공간 대표로서 국내 최정상 공간 디자이너로 자리매김한 그가 최근 첫 단행본 『나는 나다운 공간에서 살고 싶다』(다산초당)를 출간한 직후 《문화일보》와 인터뷰에서 밝힌 핵심 메시지는 명확하다. "집은 소유의 대상이 아니라 삶의 단계에 따라 필요에 맞게 이용하는 공간이며, 무엇보다 그 안에 사는 사람을 오롯이 담아낼 수 있어야 한다"는 것이다.

 

그가 주목하는 것은 한국 주거 문화의 구조적 모순이다. 현재 한국은 아파트·오피스텔·주상복합 등 집합주택이 전체 주거의 70% 이상을 차지하며, 내부 구조 역시 건설사가 제안하는 비슷한 형태를 따르고 있다. 새하얀 벽지, 직사각형으로 구획된 표준형 구조, 무채색 인테리어가 대다수를 이루는 현실에서 오 대표는 "개인의 성취나 성장보다 집단을 우선해 온 한국 사회의 역사가 지금의 집에 그대로 반영되어 있다"고 진단한다. 사람마다 편안함의 기준이 다른데, 다수에 맞춰진 일률적인 공간이 나를 맞이한다면 집에 돌아와도 사회적 페르소나를 벗지 못한다는 것이다. 이 획일성이 오히려 개인을 소외시키는 결과로 이어진다는 지적은, 출간과 동시에 많은 독자의 공감을 얻고 있다.

 

오승욱 대표가 제시하는 해법은 거창하지 않다. "현재의 집 안에서도 나다운 공간, 나를 닮은 공간을 만드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이 그의 일관된 메시지다. 신간 『나는 나다운 공간에서 살고 싶다』는 바로 그 실천법을 공간 인문학의 언어로 정리한 책이다. 현관·거실·주방·침실·욕실 등 집을 이루는 각 공간의 역사와 의미를 새롭게 해석하고, 1인 가구부터 다자녀 가구, 노인 가구, 반려동물과 함께하는 가구까지 다양한 상담 사례와 도면을 통해 배치와 동선만으로 관계와 정서가 어떻게 달라지는지를 보여준다. 지나온 삶을 반영하고 앞으로 어떻게 살아갈지를 공간에 담는 것, 그것이 저자가 20여 년의 현장 경험 끝에 내린 집의 정의다.

 

"집을 고치는 일은 거창한 시공이 아니라, 나와 공간 사이의 정렬을 바로잡는 일이다." 이 한 문장이 이 책의 모든 것을 담고 있다.

 

 

2026년 06월 17일

"당신은 언노우너인가, 노우너인가?" — 인사조직 전문가 윤상윤, 인간 본성의 두 패턴을 밝히다 『언노우너스』 출간

『언노우너스』
『언노우너스』

『언노우너스』가 다산초당에서 출간됐다. 20년간 비즈니스 현장에서 인간의 내면을 분석해 온 인사조직 설계자 윤상윤의 신작으로, 신세계그룹 인사 실무와 그룹전략실을 거쳐 SPC그룹 최고인사책임자(CHO)를 역임하고 2025년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제5차 과학기술인재 기본계획위원회 총괄위원으로 발탁된 저자가 20년의 실증 데이터를 바탕으로 인간 본성의 두 패턴을 처음으로 체계화한 책이다. 이정동 서울대 교수, 김성수 서울대 경영대 교수, 최경국 전 카카오 부사장이 강력 추천했다.

 

저자가 제시하는 핵심 프레임은 명확하다. 사람들은 '알려진 것'에 몰입하는 '노운 시스템'과 '알려지지 않은 것'에 몰입하는 '언노운 시스템' 중 하나를 따르며, 이에 따라 기존의 성취를 공고히 하는 '노우너'와 새로운 가치를 창조하는 '언노우너'로 나뉜다. 언노우너는 흔히 고집 세고 이상한 것에 몰입하는 사람으로 배척받지만, 시대를 바꾸는 혁신이 일어난 자리에는 늘 이들이 있었다.

 

책은 이 두 패턴을 이론으로 설명하는 데 그치지 않는다. mRNA 백신 개발에 40년을 바친 커털린 커리코, 페이팔과 팔란티어를 일군 피터 틸, 낙서를 예술로 끌어올린 장미셸 바스키아, 넷플릭스로 엔터테인먼트 산업을 재편한 리드 헤이스팅스, 삼성을 세계 일류 기업으로 도약시킨 이건희. 다섯 언노우너의 실패·좌절·도전을 해부하며 그들이 어떻게 불확실성을 가능성으로 전환했는지를 추적한다. 강점을 극단으로 밀어붙이는 전략과 약점을 제어 가능한 변수로 만드는 전략도 구체적으로 제시한다.

 

언노우너의 특성은 소수 천재에게만 주어진 것이 아니다. 누구나 타고나며, 지금 자기 안에서 어떤 시스템이 작동하는지 아는 것이 모든 변화의 출발점이라고 저자는 말한다. 나를 제대로 알고, 나를 둘러싼 사람들을 똑바로 응시하는 것. 그것이 이 책이 건네는 가장 근본적인 메시지다.

 

 

2026년 06월 15일

운세 앱도, 부적도 아니다 — 진짜 운을 끌어당기는 법이 따로 있다

 

사주 앱 누적 다운로드 수천만 건, 타로 카페 예약 대기 수개월, SNS를 가득 채운 운세 콘텐츠. 불확실성이 일상이 된 시대에 '운'은 그 어느 때보다 뜨거운 키워드가 됐다. 취업, 연애, 투자, 건강까지 인생의 주요 갈림길 앞에서 점집을 찾고, 부적을 사고, 행운의 색깔을 찾아 헤매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그런데 이상하다. 운을 찾아 이토록 바지런히 움직이는데, 왜 삶은 좀처럼 풀리지 않는 것일까.

 

문제는 운을 찾는 방향이 처음부터 잘못됐을 수 있다는 데 있다. 30개가 넘는 사업을 성공시킨 일본의 젊은 부자 사토 후미아키는 수억 원의 빚을 떠안고 인생의 밑바닥을 경험한 뒤, 불교를 비롯한 각종 경전을 탐독하며 하나의 결론에 도달했다. 운은 밖에서 찾아오는 것이 아니라 이미 내 안에 있다는 것이다. 문제는 걱정과 불안, 타인과의 비교로 가득 찬 마음이 그 운을 가로막고 있다는 점이다. 운세 앱이 알려주는 오늘의 운세도, 비싼 돈을 주고 산 부적도, 혼탁한 마음 위에서는 아무런 힘을 발휘하지 못한다. "혼탁한 마음으로는 결코 운을 알아볼 수 없다"는 것이 저자가 수많은 경전에서 공통으로 발견한 진실이다.

 

그렇다면 어떻게 해야 하는가. 다산북스에서 출간된 『운의 그릇』은 그 실천법을 소설 형식으로 풀어낸 책이다. 핵심은 거창하지 않다. 타인과의 비교를 멈추고, 걱정의 정체를 직시하고, 몸을 극진히 대접하는 것. 좋은 물을 마시고, 몸이 기뻐하는 음식을 먹고, 햇빛과 숲길을 걷고, 머무는 공간을 사랑하는 것. 이처럼 사소해 보이는 실천들이 쌓여 마음을 맑게 하고, 맑아진 마음이 비로소 삶 속에 이미 존재하던 운을 알아보기 시작한다고 저자는 말한다. 중요한 것은 행운을 오매불망 기다리는 것이 아니라, 내 안의 운을 알아볼 수 있을 만큼 운의 그릇을 깨끗이 비우는 것이다.

 

운은 특별한 사람에게만 주어지는 선물이 아니다. 살아 있는 동안 누구에게나 존재한다. 다만 걱정과 불안이 그것을 가리고 있을 뿐이다. 운세 앱을 열기 전, 부적을 사러 가기 전, 먼저 자신의 마음 그릇부터 들여다볼 것. 『운의 그릇』은 그 출발점을 알려주는 책이다.

 
 

2026년 06월 12일

"생각도 취향도 다른 사람들이 왜 남들과 똑같은 집에 살려고 할까?" — 공간 디자이너 오승욱의 첫 단행본 『나는 나다운 공간에서 살고 싶다』 출간

『나는 나다운 공간에서 살고 싶다』
『나는 나다운 공간에서 살고 싶다』

『나는 나다운 공간에서 살고 싶다』가 다산초당에서 출간됐다. 유튜브 구독자 29만 명, 누적 조회 5,300만 뷰를 기록하며 대한민국 인테리어 트렌드를 뒤바꾼 공간 디자이너이자 인테리어 디자인 회사 '무아공간' 대표 오승욱의 첫 단행본이다. MBC 〈구해줘! 홈즈〉, EBS 〈클래스-e〉, SBS 〈홈데렐라〉에 출연하고 삼성·LG·LX·영림 등 유수 기업이 앞다투어 강연과 자문을 위해 초빙하는 저자에게 연간 2,000여 명이 상담을 신청한다. 이 책은 그 20여 년의 현장 경험을 공간 인문학의 언어로 정리한 첫 결실이다.

 

책의 출발점은 도발적인 질문 하나다. "생각도 취향도 다른 사람들이 왜 남들과 똑같은 집에 살려고 할까?" 오늘날 집은 점점 편리해지고 최신 기술과 접목되어가지만, 그렇다고 삶이 더 행복해지는 것은 아니다. 집에 돌아와도 긴장이 풀리지 않고, 쉬고 있어도 편안하지 않은 이유는 의지 부족이나 게으름이 아니라 공간과 삶의 리듬이 어긋나 있기 때문이라고 저자는 말한다.

 

책은 현관·거실·주방·욕실·침실·자녀 방·발코니 등 집을 이루는 공간들을 인문학적 관점에서 새롭게 해석한다. 바깥 세계와 내밀한 나 사이의 경계인 현관, 가족의 삶이 가장 많이 겹치는 거실, 인권과 평등의 감수성이 반영된 주방까지, 각 공간의 역사와 의미를 풀어낸 뒤 1인 가구부터 다자녀 가구, 반려동물·반려식물과 함께 사는 가구까지 구체적인 상담 사례와 도면을 통해 나다운 배치와 동선을 찾는 법을 안내한다. 장마다 마련된 '오 소장의 한 수' 코너에서는 취향 찾기, 가구 선택 기준, 좁은 공간을 넓게 쓰는 법 등 전문가의 실전 노하우를 담았다.

 

공간을 바꾸는 것은 거창한 시공이 아니라, 나와 공간 사이의 정렬을 바로잡는 일이다. 초판 한정 진단 노트(QR코드 수록)가 함께 제공된다.

 

 

2026년 06월 11일

"혼탁한 마음으로는 결코 운을 알아볼 수 없다" — 30여 개 사업을 성공시킨 일본의 젊은 부자가 전하는 운의 비밀 『운의 그릇』 출간

『운의 그릇』
『운의 그릇』

『운의 그릇』이 다산북스에서 출간됐다. 30개가 넘는 회사를 경영하며 일본을 대표하는 젊은 부자로 자리매김한 사토 후미아키의 신작으로, 출간 직후 독자 리뷰 평점 9.9점을 기록하며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 저자는 어린 시절부터 불교에 깊은 관심을 품고 9세에 사찰에서 득도 의식을 받은 인물로, 24세에 창업했다가 두 차례의 큰 실패로 수억 원의 빚을 떠안은 뒤 다시금 불교와 각종 경전에서 '운'에 관한 깨달음을 얻어 인생의 대역전을 이뤄냈다.

 

저자가 경전 탐독 끝에 도달한 핵심 메시지는 단순하지만 강렬하다. 운이 좋은 사람과 나쁜 사람이 따로 있는 것이 아니라, 살아 있는 동안 모든 사람은 이미 운을 갖고 있다는 것이다. 문제는 대부분이 걱정과 불안에 휩싸여 살아가는 탓에 자신이 타고난 운조차 알아보지 못한 채 한탄으로 인생을 보낸다는 데 있다.

 

책은 빚더미에 올라 부도 직전에 놓인 젊은 사업가가 홀연히 나타난 '의문의 존재'와 하룻밤 동안 나누는 대화를 소설 형식으로 풀어낸다. 나(我)·마음(心)·몸(身)·운(運)의 4개 장으로 구성된 이 책은 타인과의 비교에서 벗어나 '진짜 나'를 발견하는 법, 걱정과 불안을 씻어내는 마음 관리법, 몸을 극진히 대접함으로써 운의 그릇을 맑게 하는 법을 단계적으로 안내한다. 막연히 긍정적으로 생각하라는 것이 아니라, 어떤 현상을 해석하는 시각 자체를 바꾸라는 것이다. 불운처럼 보이는 사건도 더 나은 미래로 향하는 과정일 수 있으며, 삶이 건네는 기회와 가능성을 알아볼 수 있을 만큼 운의 그릇이 맑아야 한다고 저자는 말한다.

 

누적 판매 부수 20만 부를 돌파한 저자의 저서들은 소설, 비즈니스, 어학 등 다양한 분야에 걸쳐 있다. 이번 작품은 삶이 뜻대로 풀리지 않아 지친 이들, 노력한 만큼 결과가 나오지 않아 스스로를 의심하는 이들에게 가장 따뜻하고 근본적인 위로를 건네는 책이다.

 
[출판家ㅣ출판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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