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CBC뉴스] 리플(Ripple)이 룩셈부르크에서 가상자산 서비스 제공업체(CASP) 예비 인가를 받으며 유럽연합(EU) 내 사업 확대에 속도를 내고 있다고 해외 코인매체 코인게이프가 전했다.
코인게이프에 따르면 리플은 6월 23일(현지시간) 공식 발표를 통해 룩셈부르크 금융감독청(CSSF)으로부터 '그린 라이트 레터(Green Light Letter)'를 받아 가상자산 사업 관련 승인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이번 인가는 유럽 가상자산시장법(MiCA)에 따른 것으로, 코인게이프는 이를 통해 리플이 유럽경제지역(EEA) 30개국 전역의 금융기관과 기업을 대상으로 가상자산 서비스를 확대할 수 있게 됐다고 보도했다.
코인게이프에 따르면 이번 CASP 인가와 리플이 기존에 보유하고 있던 룩셈부르크 전자화폐기관(EMI) 라이선스가 결합되면서 리플의 가상자산 및 스테이블코인 결제 인프라에 대한 접근이 가능해진다. 이에 따라 유럽 내 은행, 핀테크 기업, 일반 기업들은 단일 연동만으로 자금 수취와 교환, 지급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된다고 전했다.
코인게이프는 이번 인가가 영국 금융감독청(FCA) 라이선스 취득과 유럽 지역 내 파트너십 확대에 이은 조치라고 설명했다. 또한 XRP와 XRP 레저(XRPL), RLUSD와 연계된 실사용 사례 확대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캐시 크래독 리플 영국·유럽 총괄은 "금융시장 인프라가 국경 간 결제와 정산, 담보 관리, 토큰화 자산 분야를 중심으로 온체인으로 이동하고 있다"며 "은행과 핀테크 기업들은 경쟁력을 유지하기 위해 필요한 디지털 자산 역량 구축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고 말했다고 코인게이프는 전했다.
한편 코인게이프에 따르면 리플은 오는 7월 1일(현지시간) MiCA 전환 시한을 앞두고 CASP와 EMI 라이선스를 모두 확보하면서 MiCA 규정을 충족하게 됐다.
반면 바이낸스는 MiCA 규정 준수 과정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코인게이프는 보도했다. 그리스에서 진행 중인 관련 신청 절차가 주요 난관에 부딪혔다는 설명이다.
또한 코인게이프에 따르면 리플이 보유한 전 세계 라이선스 수는 75개를 넘어섰다. 이에 따라 가상자산 업계가 규제 기반의 기관 중심 시장으로 전환되는 가운데 리플은 가장 많은 인가를 확보한 기업 가운데 하나로 자리매김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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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BC뉴스ㅣCBCNEWS 권오성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