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6-06-28
고효준, 25년 현역 마침표…646경기·49승 55패 기록, 울산서 은퇴식

프로야구 울산 웨일즈의 고효준이 25년간의 선수 생활을 마치고 은퇴를 선언했다.
고효준은 28일 울산 문수야구장에서 열린 퓨처스리그 롯데 자이언츠와의 홈 경기 전 은퇴식을 가졌다. 그는 2002년 롯데에서 프로에 데뷔한 뒤 SK 와이번스, KIA 타이거즈, 롯데, LG 트윈스, SSG 랜더스, 두산 베어스를 거쳐 2026시즌 울산에 합류했다. 1군 통산 646경기에서 49승 55패 4세이브 65홀드, 평균자책점 5.31을 기록했다. 올 시즌 울산에서는 33경기에 등판해 2승 2패 5세이브 7홀드, 평균자책점 2.45를 남기며 1, 2군 최고령 승리, 세이브, 홀드 기록을 세웠다.
고효준은 마지막까지 1군 복귀를 위해 시속 148㎞까지 구속을 끌어올렸으나 KBO리그 구단의 제의를 받지 못했다. 송진우가 세운 KBO리그 최고령 승리 기록 경신에도 도전했으나 뜻을 이루지 못했다. 그럼에도 울산에서 마지막 도전을 할 수 있었던 점에 만족감을 드러냈다.
은퇴를 실감하게 한 계기는 가족이었다고 밝혔다. 고효준은 딸이 은퇴 소식에 서운해했다고 전하며, 가족에게도 특별한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선수 생활 중 가장 기억에 남는 순간으로 SK와 KIA에서의 우승, 그리고 동료들과의 일상을 꼽았다.
SK 시절 은사였던 김성근 감독에게는 자신의 야구 인생을 바꿔준 인물로 깊은 감사를 표했다. 앞으로 인천에서 야구 아카데미 지도자로 새 출발할 계획이며, 김태훈 전 SSG 랜더스 코치와 함께 선수들을 지도할 예정이다. 방송 활동에도 관심을 보이며 야구계 발전에 기여하고 싶다는 뜻을 밝혔다.
고효준은 "선수로서 보여드릴 수 있는 것은 충분히 다 보여드렸다고 생각했고, 이제는 후회 없이 내려놓을 수 있겠다는 마음이 들었다"고 은퇴 이유를 설명했다. 그는 "야구를 정말 사랑했고, 웃으며 떠날 수 있어 행복하다"며 "팬 여러분 덕분에 끝까지 행복한 선수였다. 앞으로도 야구인 고효준으로서 한국 야구 발전에 도움이 되는 삶을 살아가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 2026-06-28
KIA 올러, SSG전 선발 등판 후 1군 제외...이범호 감독 '체력 관리 차원'

KIA 타이거즈의 외국인 투수 애덤 올러가 30일 SSG 랜더스전 선발 등판 이후 1군 엔트리에서 제외돼 휴식에 들어간다.
이범호 KIA 감독은 28일 두산 베어스와의 잠실 방문 경기를 앞두고, 올러의 등판 일정을 이틀 미뤄 30일 SSG전 선발로 내세운 뒤 1군 엔트리에서 제외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 감독은 전반기 막판 체력 관리를 위해 이 같은 결정을 내렸다고 설명했다.
KIA는 지난 시즌 전반기 막판까지 2위권 경쟁을 펼쳤으나, 주축 선수들의 부상으로 전력이 약화돼 정규시즌 8위로 마무리했다. 올러 역시 지난해 6월 팔꿈치 염증으로 엔트리에서 빠졌다가 한 달 만에 복귀한 바 있다.
올 시즌 올러는 15경기에 출전해 8승 5패, 평균자책점 2.51을 기록 중이다. 다승 부문 공동 1위, 평균자책점 부문 단독 1위에 올라 있다. 올러는 7월 11일 열리는 올스타전에도 나눔 올스타 선발 투수로 출전한다.
이범호 감독은 "1승보다 더 중요한 게 어떤 것인지 작년에 느꼈다"며, 올러와 제임스 네일이 부상 없이 선발 로테이션을 소화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다음 주에 두 번 던지게 되면 전반기가 끝나기 전에 100이닝을 넘어간다"며, 올러와 상의한 결과 전반기 등판을 마친 뒤 5일 정도 공을 만지지 않으면 후반기에 힘이 될 수 있다는 의견을 전했다. 또한 "어떻게든 전반기에 잘 끝내야 후반기에도 잘 던질 수 있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KIA의 선발 투수는 김태형으로, 팀은 그를 선발과 롱릴리프를 오가는 6선발 자원으로 활용해 마운드 과부하를 줄일 방침이다. 이 감독은 "퓨처스(2군)리그에도 김태형보다 더 나은 선발 투수는 아직 없다고 생각한다"며, 선발 공백이 생기면 김태형을 투입하고, 선발이 복귀하면 롱릴리프로 활용하는 것이 현재로선 최선이라고 밝혔다.
● 2026-06-28
KBO, 홈런 더비 방식 개편…예선·결승 아웃제+피버타임 도입

프로야구 올스타전 전야제 행사인 '홈런 더비'가 올해부터 새로운 방식으로 진행된다.
한국야구위원회(KBO)는 28일 올스타전 사전 행사 프로그램을 공개하며, '컴투스프로야구 홈런 더비'의 운영 방식을 개편했다고 밝혔다. 이번 홈런 더비는 아웃제와 시간제가 결합된 형태로, 타자는 예선에서 5개, 결승에서 7개의 아웃카운트를 기록한 뒤 30초간 휴식 후 1분간 '컴프야 피버타임'에서 투구 수 제한 없이 타격할 수 있다. 예선 피버타임 1분 동안 가장 많은 홈런을 기록한 선수에게는 '컴프야상'이 수여된다.
홈런 더비 출전 선수는 30일부터 7월 2일까지 KBO 홈페이지 등에서 팬 투표로 선정된다. 홈런 더비는 7월 10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퓨처스 올스타전이 끝난 뒤 열린다. 지난해에는 2분간 제한 없이 타격한 뒤, 2분 후 예선 2아웃, 결승 3아웃 내에서 타격하는 방식이 적용됐다.
올해는 배팅볼 투수를 위한 '홈런 메이커상'이 신설됐다. 이 상은 최종 우승자의 배팅볼 투수에게 수여된다. 과거 홈런 더비에서는 동료들이 도우미로 나서 우승을 지원해왔다. 지난해에는 삼성 라이온즈 1군 매니저 이우일 씨가 삼성 르윈 디아즈에게 타격하기 좋은 공을 던져주며 우승에 기여했고, 우승 상금 500만원을 받은 디아즈는 이우일 씨에게 고급 위스키를 선물해 화제가 됐다.
이날 오후 3시 10분에는 고교 2학년 선수들이 참가하는 넥스트 레벨 매치가 진행된다. 이 경기는 지난해 KBO리그 육성 프로그램인 넥스트 레벨 트레이닝 캠프를 수료한 유망주들이 참가해 실력을 선보인다. 오후 6시부터는 퓨처스 올스타전이 개최된다. 북부리그 대표팀(상무, 한화 이글스, LG 트윈스, SSG 랜더스, 두산 베어스, 고양(키움) 히어로즈 2군)과 남부리그 대표팀(kt wiz, NC 다이노스, 롯데 자이언츠, 삼성 라이온즈, KIA 타이거즈, 울산 웨일즈 2군)이 맞붙는다. 올해 창단한 울산은 이번 시즌 처음으로 퓨처스 올스타전에 참가한다.
올스타전 본경기는 다음 달 11일 잠실구장에서 열린다.
● 2026-06-27
최지만, KBO 퓨처스리그 데뷔전 '무안타'…7회 대타 출전 삼진

최지만이 울산 웨일즈 소속으로 국내프로야구 첫 경기에 출전했으나 안타를 기록하지 못했다.
최지만은 27일 울산 문수구장에서 열린 2026 메디힐 KBO 퓨처스리그 울산 웨일즈와 롯데 자이언츠 경기에서 대타로 나와 1타수 무안타 1삼진을 기록했다. 7회말 1-1 상황에서 1사 1루에 대타로 타석에 들어선 그는 롯데 투수 최이준의 변화구에 헛스윙 삼진을 당했다.
최지만은 2023년까지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에서 활약한 뒤 한국으로 돌아와 사회복무요원 근무를 마쳤다. 이후 지난 4월 시민구단 울산 웨일즈에 입단했다. 무릎 부상으로 재활을 이어가다 이날 첫 경기에 나섰다.
향후 최지만은 9월에 열리는 신인드래프트를 통해 KBO리그 팀에 입단할 예정이다.
● 2026-06-26
키움 이주형, 허벅지 부상 시즌 아웃…올해 24경기 0.245·2홈런

키움 히어로즈 외야수 이주형이 오른쪽 허벅지 뒤 근육 부상으로 시즌을 조기 마감하게 됐다.
키움 구단은 26일 이주형이 전날 경기에서 햄스트링 통증을 호소해 교체됐으며, 두 차례 정밀 검진 결과 오른쪽 대퇴이두근 부분 손상 진단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주형은 2024년부터 반복되는 허벅지 부상으로 올 시즌에도 두 차례 1군에서 제외된 바 있다.
이주형은 전날 KIA전에서 1군에 복귀했으나, 1회초 중견수 수비 도중 불편함을 느낀 뒤 1회말 타석을 마치고 교체됐다. 키움은 이주형의 완전한 회복을 위해 충분한 치료와 재활 시간을 부여하기로 했다. 구단 측은 허벅지 부상 재발 방지와 완전한 회복을 위해 치료와 재활을 충분히 진행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치료 기간 중 오른쪽 팔꿈치의 뼛조각 제거 수술도 함께 진행할 예정이다.
이주형은 2023년 트레이드를 통해 키움에 합류했으며, 첫해 타율 0.326, 6홈런, 36타점, OPS 0.897을 기록했다. 그러나 이후 부상 여파로 2024년에는 타율 0.266, 13홈런, 60타점, 지난해에는 타율 0.240, 11홈런, 45타점으로 성적이 하락했다. 올 시즌에는 24경기에서 타율 0.245, 2홈런, 12타점에 머물렀다.
키움은 2023년 이정후가 부상으로 시즌을 마감하자, 선발 투수 최원태를 LG 트윈스로 보내고 미래 자원으로 이주형을 영입한 바 있다.
● 2026-06-26
NC, 홈런왕 데이비슨 방출 결정…새 외국인 타자 영입 추진

NC 다이노스가 외국인 타자 맷 데이비슨을 방출하기로 결정했다.
NC 구단은 26일, 시즌 전력과 후반기 경쟁력 강화를 위한 종합적인 검토 끝에 선수 교체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구단은 또한 새로운 외국인 타자 영입 절차를 진행하고 있으며, 계약이 완료되는 대로 공식 발표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임선남 NC 단장은 후반기 반등을 위해 전력을 면밀히 검토한 결과 이번 결정을 내렸다고 설명했다. 임 단장은 "그동안 팀과 함께한 선수에게 감사하다"고 말했다.
맷 데이비슨은 2024년 NC 유니폼을 입고 홈런 46개로 리그 홈런왕에 올랐으며, 116타점을 기록했다. 지난 시즌에는 36홈런 97타점으로 중심 타자로 활약했다. 그러나 올 시즌에는 62경기에서 타율 0.286, 홈런 8개, 37타점으로 장타력이 크게 줄었다.
● 2026-06-26
한화 페라자, 5월 씬-스틸러상 수상…팬투표 44.1% 1위

한화 이글스의 외국인 타자 요나탄 페라자가 팬 투표로 선정되는 월간 CGV 씬-스틸러상 5월의 주인공이 됐다.
한국야구위원회(KBO)는 26일 CGV와 공동으로 제정한 이 상의 5월 수상자로 요나탄 페라자를 선정했다고 발표했다. 월간 CGV 씬-스틸러상은 KBO리그 경기 중 영화 같은 명장면을 연출한 인물에게 주어지며, 선수뿐 아니라 리그 관계자, 응원단 등 야구장에서 근무하는 모든 인원이 후보가 될 수 있다.
수상자는 5월 1일부터 4일까지 100% 팬 투표로 결정됐다. 총 1만4504표가 집계된 가운데, 요나탄 페라자는 6400표(44.1%)를 얻어 1위에 올랐다. 그는 지난달 26일 창원에서 열린 NC 다이노스전에서 NC 포수 김형준의 태그를 절묘하게 피하며 득점에 성공하는 장면을 연출했다. 다만, 이 경기는 폭우로 인해 우천 노게임이 선언되면서 페라자의 득점은 공식 기록에서 삭제됐다.
이 밖에 두산 베어스 양의지는 경기 중 키움 히어로즈 포수 김건희의 눈에 바람을 불어준 장면으로 3996표(27.6%)를 받아 2위를 기록했다. KIA 타이거즈 김호령은 한 경기 3홈런으로 3050표(21%)를, 키움 히어로즈 김웅빈은 역대 최초로 동일 투수 상대 이틀 연속 끝내기 안타를 기록하며 1058표(7.3%)를 각각 얻었다.
● 2026-06-26
KT 사격단, SSG전서 야구단 응원…박하준 "같은 목표 응원"

KT 스포츠 사격단이 25일 수원 케이티위즈파크에서 열린 SSG 랜더스와의 경기 현장을 찾아 프로야구 kt wiz를 응원했다.
이날 박하준, 이덕호, 박예빈, 문경민, 김민기, 박소연 등 KT 소속 사격단 선수들은 야구장을 방문해 응원전을 펼쳤다. 박하준은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사격 10m 공기소총 국가대표로, 현재 아시안게임을 준비 중이다.
KT 사격단의 야구장 방문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지난해 파리 올림픽 직후에도 위즈파크를 찾아 야구단을 응원했으며, 그때 박하준이 시구를 맡아 야구팬들의 박수를 받은 바 있다.
박하준은 "KT 스포츠의 일원으로서 같은 목표를 향해 도전하는 kt를 응원하기 위해 동료들과 야구장을 찾았다"고 밝히며, "선수들이 오늘 부상 없이 좋은 경기를 펼쳐주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어 "팬 분들께서도 야구만큼이나 박진감 넘치는 사격에 많은 관심과 응원을 보내주시면 좋겠다"고 전했고, "아시안게임도 열심히 준비하고 있는데 좋은 성적으로 보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각오를 전했다.
이번에 처음 위즈파크를 방문한 50m 3자세 박예빈은 "맛있는 음식도 마련해주셔서 너무 감사하다. 홈구장에 오니 응원할 맛도 나고, 팬 분들의 열기에 나도 큰 힘을 얻어가는 것 같다"며 "후반기 대회에서도 좋은 모습을 보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다음 달 초에는 KT 하키단도 야구장을 찾아 '원팀' 응원 릴레이에 동참할 계획이다.
● 2026-06-25
김도영, 멀티홈런 폭발…오스틴 딘과 시즌 22홈런 공동 선두

KIA 타이거즈의 김도영이 홈런 두 개를 기록하며 오스틴 딘(LG 트윈스)과 함께 시즌 홈런 공동 1위에 올랐다.
25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키움 히어로즈와의 원정 경기에서 김도영은 3회 우측 담장을 넘기는 110m 투런 홈런을, 7회에는 좌측 담장 밖으로 135m 투런 홈런을 각각 쳐냈다. 이로써 김도영과 오스틴 딘은 나란히 시즌 22홈런을 기록하게 됐다.
KIA는 김도영의 연타석 홈런과 나성범의 솔로 홈런 등으로 7회 현재 키움을 상대로 8-0으로 앞서며, 올 시즌 키움전 9연승에 가까워졌다.
[엔터家ㅣ엔터가] 프로야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