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6-06-23
손정의, 일론 머스크 우주 AI 데이터센터에 "장점 거의 없다" 일축

손정의 소프트뱅크그룹 회장이 일론 머스크 스페이스X CEO가 추진하는 우주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 구축에 대해 실질적인 이점이 거의 없다고 평가했다.
23일 소프트뱅크그룹 통신 부문 연례 주주총회에서 손정의 회장은 우주 AI 데이터센터의 전력 비용 감축 효과가 칩 등 하드웨어와 비교하면 운영 비용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작다고 밝혔다. 그는 모든 장비를 우주로 옮기는 데 드는 막대한 비용, 유지 보수의 어려움, 통신 지연 문제 등을 지적했다.
한 주주가 소프트뱅크가 머스크의 우주 AI 데이터센터와 유사한 프로젝트를 준비하는지 묻자, 손 회장은 "AI 경쟁에서는 향후 10년께 일어날지도 모를 일보다 향후 몇 년이 훨씬 더 중요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머스크를 "괄목할만한 변화의 주도자"라고 평가하면서도 소프트뱅크는 지상에 대규모 데이터센터 용량을 구축하는 데 역점을 두겠다고 밝혔다.
손 회장은 오픈AI에 약 650억달러를 투자하기로 했으며, 전 세계적으로 데이터센터와 관련 인프라에 수천억달러를 투입할 계획임을 강조했다.
● 2026-06-02
손정의, "AI 혁명? 닷컴보다 최대 50배!"…소프트뱅크 프랑스 750억유로 데이터센터 투자 발표

손정의 소프트뱅크 회장이 인공지능(AI) 혁명이 닷컴 혁명에 비해 훨씬 더 큰 변화를 가져올 것이라고 강조했다.
손정의 회장은 1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에서 진행된 자사와의 인터뷰에서 AI 혁명이 닷컴 혁명보다 10배, 어쩌면 50배 더 클 수 있다고 밝혔다. 미국 경제방송 CNBC는 이 내용을 보도했다.
소프트뱅크는 지난달 31일 파리에서 750억 유로를 투자해 5GW 규모의 데이터센터 등 AI 인프라를 프랑스에 구축하겠다고 발표했다. 이번 투자는 소프트뱅크가 유럽에서 진행한 사업 중 최대 규모다. 손 회장은 이 프로젝트가 프로젝트 파이낸싱에 크게 의존할 것이라고 설명하며, 미국 오하이오주에서 진행 중인 10GW 데이터센터 프로젝트를 사례로 들었다.
손 회장은 닷컴 버블 붕괴가 일시적인 타격이었으나, 장기적으로는 더 큰 성장을 위한 작은 장애물에 불과했다고 말했다. 또한 AI 혁명을 인류가 겪은 가장 큰 기술 혁명이라고 평가하며, "이 단계는 마치 인터넷의 시작과도 같다"고 언급했다.
그는 "전자 제품과 자동차 산업이 1929년 월가 대폭락 때 붕괴했지만, 그 후 100년 동안 계속 성장했다"며, 약간의 조정이 있을 수 있으나 이는 최고의 투자 기회가 될 수 있다고 했다.
한편 손 회장은 소프트뱅크의 투자 포트폴리오에서 오픈AI가 차지하는 비중은 20%를 조금 넘는 수준이며, 최대 투자 종목은 영국 반도체 설계업체 암(Arm)으로 순자산의 50% 이상을 차지한다고 밝혔다. 그는 소프트뱅크가 오픈AI에 과도하게 의존하고 있지는 않다고 덧붙였다.
● 2026-06-01
마크롱, 외국인 투자 930억 유로 유치…AI·데이터센터 분야에 1.5만개 일자리 전망

프랑스가 대규모 외국인 투자 유치 성과를 발표했다.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은 1일(현지시간) 엘리제궁에서 열린 '프랑스를 선택하세요' 서밋을 통해 총 930억 유로(약 163조원) 규모의 외국인 투자가 이뤄진다고 밝혔다.
이번 투자 중 상당 부분은 일본 소프트뱅크그룹에서 나온다. 소프트뱅크는 2031년까지 프랑스 북부에 3.1기가와트(GW) 규모의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를 구축하기 위해 450억 유로(79조원)를 투자할 계획이다. 이후 수년간 투자액을 750억 유로(131조8000억원)까지 확대할 방침이다. 이 투자로 1만5000개 이상의 일자리가 창출될 것으로 기대된다.
마크롱 대통령은 이날 아침 손정의 소프트뱅크그룹 회장과 회동한 뒤 공동 기자회견을 열고, "사상 최대 규모"의 투자 유치라고 강조했다. 그는 소프트뱅크의 대규모 투자 외에도 반도체, 핵심 광물, 철강, 보건 등 전략적 프로젝트가 추진되고 있다고 소개했다. 마크롱 대통령은 930억 유로의 외국인 투자가 프랑스가 7년 연속 유럽 내 외국인 투자 1위 국가임을 보여주는 구체적 증거라고 말했다.
'프랑스를 선택하세요'는 2018년부터 마크롱 대통령이 매년 주최해 온 경제 외교 행사로, 세계 주요 기업 대표들을 초청해 프랑스 투자 유치에 나서고 있다. 이 행사는 프랑스를 유럽 최고의 투자처로 만들겠다는 마크롱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된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달 EY가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프랑스는 지난해 852건의 해외 투자 프로젝트를 유치했다. 이는 이웃 영국(730건), 독일(548건)보다 많은 수치다.
손정의 회장은 이날 회견에서 "미국은 빠르게 나아가고 있고, 중국도 빠르게 나아가고 있다"며, 유럽과 일본, 아시아도 뒤처지지 않기 위해 AI 분야에서 신속한 투자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 2026-06-01
소프트뱅크, 도요타 제치고 日 시총 1위 등극…AI 투자 효과

일본 증시에서 소프트뱅크가 도요타자동차를 시가총액 기준으로 앞질렀다. 소프트뱅크는 AI(인공지능) 수요 증가에 힘입어 20년 넘게 일본 최대 기업 자리를 지켜온 도요타를 제쳤다.
1일 도쿄 증시에서 소프트뱅크 주가는 장중 8~10% 급등해 신고가를 기록했다. 이로써 시가총액은 46조엔(약 436조원)을 넘어섰다. 올해 들어 소프트뱅크 주가는 80% 넘게 상승했다. 반면, 도요타 주가는 이날 4.9% 하락해 시가총액이 45조8000억엔(약 435조원) 수준으로 줄었고, 연초 대비 10% 이상 내렸다.
도요타는 2003년 NTT도코모를 제치고 일본 1위 기업에 오른 뒤 20년 넘게 선두를 유지해왔다. 소프트뱅크가 시총에서 도요타를 앞선 것은 2000년 일본 인터넷 버블 절정기 이후 처음이다.
소프트뱅크는 손정의(손 마사요시) 회장의 지휘 아래 오픈AI에 대한 대규모 투자 등 AI 분야에 집중하며 일본 내 AI 붐의 대표 수혜주로 떠올랐다. 최근 소프트뱅크가 프랑스에 최대 750억 유로(약 129조원) 규모의 AI 컴퓨팅 클러스터 네트워크 투자를 약속했다는 소식이 주가 급등의 직접적 계기가 됐다. 오픈AI와 자회사 SB에너지의 미국 증시 상장 추진 소식도 주가 상승에 영향을 미쳤다. 또한, 소프트뱅크의 핵심 자산인 반도체 설계회사 암(Arm)이 자체 개발 반도체 출시를 앞두고 매출 증가를 전망하면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AI 관련 호재는 일본 증시 전체로 확산됐다. 닛케이225 지수는 이날 1.2% 이상 오르며 사상 처음으로 67000선을 돌파했다. 올해 들어 닛케이225 지수 상승률은 약 30%에 달한다. 메모리 반도체 업체 키옥시아는 올해 주가가 525% 넘게 오르며 일본 상장사 시가총액 3위에 올랐다.
노무라증권의 기타오카 도모치카 수석 주식 전략가는 "AI·반도체 기업의 이익 전망 개선 속도가 지속 가능한지 면밀히 살펴봐야 할 시점"이라고 밝혔다. 노무라는 닛케이 지수가 올해 말 68000선, 내년에는 70000선에 도달할 수 있다고 전망했다.
● 2026-05-31
소프트뱅크, 프랑스에 750억유로 투입…5GW AI 데이터센터 구축한다

일본 소프트뱅크그룹이 프랑스에 대규모 인공지능(AI) 인프라를 구축하기 위한 투자를 단행한다.
블룸버그통신은 30일(현지시간) 소프트뱅크그룹이 프랑스에 750억유로(870억달러, 131조8000억원)를 투입해 총 5기가와트(GW) 규모의 AI 데이터센터를 건설할 계획이라고 보도했다. 이번 사업은 소프트뱅크가 유럽에서 추진한 AI 인프라 투자 중 최대 규모다.
첫 단계로 소프트뱅크그룹은 2031년까지 파리 북부 오드프랑스 지역에 3.1기가와트 용량의 AI 데이터센터를 건립하기 위해 450억유로(79조원)를 우선 투자한다. 이어 프랑스 전역에 추가 부지를 개발해 차세대 디지털 인프라를 확장할 방침이다.
이번 투자 결정은 지난달 일본에서 손정의 회장과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이 개인적으로 만난 '사적 외교'의 결과로 알려졌다. 손정의 회장은 프랑스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마크롱 대통령이 프랑스의 경제적 성공을 위해 헌신하는 모습에 깊은 인상을 받았다고 말했다.
소프트뱅크그룹은 마크롱 대통령이 주재하는 프랑스 정부의 연례 투자 유치 행사 '추즈 프랑스(Choose France)'에서 이 같은 투자 계획을 공식적으로 발표할 예정이다.
● 2026-05-13
소프트뱅크, 순이익 5조엔 돌파…일본 기업 신기록 경신

일본 소프트뱅크그룹(SBG)이 2025회계연도에 5조엔이 넘는 순이익을 기록해 일본 기업 역사상 최대치를 달성했다.
SBG가 발표한 연결재무제표에 따르면, 작년 순이익은 5조22억엔으로 전년도 대비 4.3배 증가했다. 매출은 7조7986억엔으로 7.7% 늘었다.
순이익 급증의 주요 원인은 비전펀드 등에서 출자한 오픈AI의 기업가치가 상승한 데 있다. SBG는 지난해 3월 말까지 오픈AI에 346억달러를 투자했으며, 이로 인한 투자이익이 6조7304억엔에 달했다. 비전펀드 사업 전체 투자이익은 6조9918억엔으로, 전년 동기 대비 16배 증가했다.
또한, SBG는 미국 나스닥 시장에 상장한 자회사 페이페이를 통해 23억달러의 투자수익도 거뒀다.
[총수家ㅣ총수가] 손정의 소프트뱅크 회장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