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CBC뉴스] 리플이 세계 여러 나라에서 규제 체계를 갖춰가면서 XRP의 기관 도입을 위한 기반을 다지고 있다고 코인게이프가 전했다. 시장에서는 미국 클래리티(CLARITY)법 처리 여부를 지켜보는 가운데, 일부 분석가는 리플이 법안 통과에 앞서 세계 시장에서 입지를 넓히고 있다고 보고 있다.
코인게이프에 따르면 가상자산 분석가 크립토 크루세이더(Crypto Crusader)는 최근 엑스(X)에 "지금 투자자들은 XRP의 단기 가격 움직임에만 관심을 두고 있을 뿐, 리플과 XRP의 큰 그림을 놓치고 있다"는 글을 올렸다.
코인게이프는 이 분석가가 리플이 유럽과 일본, 호주, 영국, 아랍에미리트(UAE), 아프리카, 싱가포르, 미국 등 여러 나라에서 규제 요건을 충족하고 있다고 설명했다고 전했다.
이어 이 같은 움직임은 개별 승인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며, "클래리티법이 시행되기 전에 리플이 세계 시장을 선점하고 있다"고 주장했다고 코인게이프는 보도했다.
또 코인게이프에 따르면 크립토 크루세이더는 리플이 "실질적인 승인 신호가 나오기 전에 전 세계에서 XRP의 기관 도입을 위한 씨앗을 심고 있다"고 평가했다. 이어 클래리티법이 법으로 시행되면 "리플과 XRP의 도입을 가로막을 요소는 사실상 없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편 코인게이프는 클래리티법이 현재 미국 워싱턴에서 중요한 절차를 앞두고 있다고 전했다. 미국 상원은 7월 13일(현지시간)까지 휴회 중이지만, 가상자산 업계 관계자와 행정부 관계자, 의회 보좌진 사이에서는 관련 논의가 이어지고 있다고 보도했다.
논의는 상임위원회별 법안 초안을 하나로 조율하는 데 초점이 맞춰져 있으며, 윤리 규정과 자금세탁방지(AML) 요건, 디지털 자산 시장 규제 등을 둘러싼 의견 차이도 함께 다뤄지고 있다고 코인게이프는 전했다.
또 코인게이프에 따르면 존 튠 미국 상원 공화당 원내대표는 상원이 복귀한 뒤 우선 국방수권법(National Defense Authorization Act)을 처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에 따라 가상자산 관련 법안 심사는 7월 말이나 8월 초까지 미뤄질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시장에서는 의회의 8월 휴회가 시작되기 전에 법안을 통과시켜야 추진 동력을 이어갈 수 있다는 의견이 나오고 있다고 코인게이프는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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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BC뉴스ㅣCBCNEWS 권오성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