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CBC뉴스] XRP의 공급량 감소 속도를 둘러싼 분석이 다시 관심을 받고 있다. 현재와 같은 XRP렛저(XRPL)의 소각 구조만으로는 공급량을 크게 줄이는 데 매우 오랜 시간이 필요하다는 분석이 제기됐다.
크립토베이직에 따르면 현재 XRP 총공급량은 약 999억8000만개이며, 이 가운데 약 327억4000만개는 에스크로에 보관돼 있고 약 672억2000만개가 시장에 유통되고 있다.
XRPL에서는 거래 수수료 일부가 영구 소각되는 구조를 채택하고 있다. 현재 일평균 소각량은 약 373 XRP로 연간 약 13만8000 XRP가 소각되는 수준이다.
이 같은 속도가 유지된다고 가정하면 유통량을 현재 수준에서 5억 XRP까지 줄이기 위해서는 약 667억 XRP를 추가로 소각해야 하며 약 48만 년이 걸릴 것으로 분석됐다. 총공급량을 5억 XRP 수준까지 낮추는 데는 약 72만 년이 소요될 수 있다는 계산도 제시됐다.
XRPL은 2012년 출시 이후 거래 수수료 일부를 영구 소각하는 방식을 유지하고 있으며 지금까지 약 1430만 XRP가 소각된 것으로 집계됐다.
시장에서는 이러한 분석이 XRP의 공급 구조와 장기적인 토큰 이코노미를 이해하는 참고 자료가 될 수 있지만, 향후 네트워크 이용량이나 정책 변화에 따라 실제 소각 규모는 달라질 가능성도 있다는 시각이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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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BC뉴스ㅣCBCNEWS 심우일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