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CBC뉴스] 리플의 달러 기반 스테이블코인 RLUSD가 처음으로 XRP 레저(XRPL)에서 이더리움보다 더 많은 유통량을 기록했다고 해외 코인매체 코인게이프가 전했다. 코인게이프는 리플이 일본 시장으로 RLUSD를 확대하면서 XRP 레저의 활용도도 함께 높아지고 있다고 보도했다.
코인게이프에 따르면 리플 USD 트래커 기준 XRP 레저에서 유통 중인 RLUSD는 약 8억179만달러 규모다. 이는 이더리움에서 유통 중인 7억9559만달러를 넘어선 수치로, RLUSD가 지원하는 두 블록체인 가운데 XRP 레저가 가장 많은 공급량을 기록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번 공급량 증가는 리플이 6월 25일(현지시간) 일본에서 RLUSD 서비스를 시작했다고 발표한 직후 나왔다고 코인게이프는 전했다.
리플은 SBI홀딩스와 암호화폐 거래소 SBI VC 트레이드와의 협력을 통해 일본에서 RLUSD를 제공하게 됐다고 밝혔다. 코인게이프에 따르면 이번 출시로 SBI그룹과의 협력이 확대되며 국경 간 결제와 토큰화, 담보 관리 서비스도 지원하게 된다.
다만 코인게이프는 SBI VC 트레이드 서비스 안내 페이지를 인용해 현재 지원하는 네트워크는 이더리움이며, XRP 레저 지원은 가까운 시일 안에 추가될 예정이라고 전했다.
이 같은 소식이 관심을 끄는 이유는 현재 이더리움 기반 인프라가 원활하게 운영되고 있음에도 RLUSD를 XRP 레저에 기본으로 통합하려는 계획이 추진되고 있기 때문이라고 코인게이프는 설명했다.
리플의 스테이블코인 담당 수석 부사장 잭 맥도널드는 일본 출시와 관련해 "이번 출시는 일본의 금융기관과 소비자, 기업들이 RLUSD와 같은 투명하고 규제를 준수하는 달러 기반 스테이블코인에 접근할 수 있도록 하는 중요한 단계"라고 말했다고 코인게이프는 전했다.
또한 코인게이프에 따르면 리플은 RLUSD가 일본 금융청의 승인을 받았으며, 일본 자금결제법에 따른 새로운 전자결제수단으로 운영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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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BC뉴스ㅣCBCNEWS 권오성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