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CBC뉴스] 2일 오전 현재 원전해체주를 비롯한 원전 관련 종목들이 장중 전반적으로 저조한 흐름을 보이고 있다. 두산에너빌리티와 우리기술이 하락하고 비에이치아이는 보합권에 머무는 가운데 한전기술과 한전KPS, 현대건설 등 주요 관련 종목들도 약세를 나타내며 테마 전반의 투자심리가 다소 위축된 모습이다.
현 시각 두산에너빌리티는 장중 7만9100원으로 2300원 내리며 2.83% 하락하고 있다. 우리기술은 130원 낮은 1만620원으로 1.21% 밀렸으며 비에이치아이는 6만1200원으로 보합세를 나타내고 있다.
다른 원전 관련 종목들도 흐름이 밝지 않다. 한전기술은 10만8200원으로 2.08% 하락했고 한전KPS는 4만4750원으로 1.32% 내렸다. 현대건설도 11만4800원으로 4.89% 떨어지는 등 관련주 전반에서 약세가 나타나고 있다.
이날 흐름은 특정 한 종목의 개별 악재보다는 원전 테마 전반에서 차익실현과 수급 부담이 동시에 나타나는 장세에 가깝다. 비에이치아이가 보합을 유지하고 있지만 다수 종목이 동반 하락하면서 원전 관련주의 단기 탄력은 다소 둔화된 모습이다.
원전해체주는 원전 운전 종료 이후 해체와 오염 제거, 폐기물 처리, 설비 철거 등 장기간에 걸쳐 진행되는 사업과 연관된 종목군이다. 다만 실제 사업은 단계별로 진행되기 때문에 테마 형성과 기업별 실적 반영 시점 사이에는 차이가 발생할 수 있다.
이 때문에 단기 주가 흐름에서는 정책 기대나 수주 전망뿐 아니라 기존 상승 폭과 수급, 차익실현 여부가 함께 작용한다. 이날처럼 관련 종목 대부분이 동시에 약세를 보일 경우 개별 기업의 사업 내용보다는 원전 섹터 전반의 투자심리와 수급 변화가 주가에 더 직접적인 영향을 미쳤을 가능성이 있다.
현재 장중 흐름만 놓고 보면 원전해체주를 포함한 원전 관련주는 전반적으로 힘이 빠진 모습이다. 두산에너빌리티와 우리기술이 약세를 보이고 비에이치아이가 보합에 머문 가운데 한전기술과 한전KPS 등도 동반 하락하면서 종목별 반등 여부보다는 테마 전체의 수급 회복이 우선적인 관전 요소로 떠오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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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BC뉴스ㅣCBCNEWS 심우일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