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CBC뉴스] 삼양식품이 해외 시장 확대를 바탕으로 실적 성장세를 이어갈 것이라는 증권가 분석이 나왔다. 유럽 지역 매출이 한 단계 올라선 가운데 미국과 중국에서도 견조한 수요가 이어지면서 해외 사업 전반의 성장성이 강화되고 있다는 평가다.
KB증권은 삼양식품에 대해 유럽 시장의 매출 수준이 높아졌고, 미국과 중국에서도 제품 수요가 꾸준히 유지되면서 특정 지역에 치우치지 않은 성장 구조가 형성되고 있다고 분석했다.
환율 하락에 따른 실적 영향도 제한적일 것으로 전망됐다. 해외 매출 비중이 높은 만큼 환율 변화가 변수로 작용할 수 있지만 현재 수준에서는 실적 방향성을 크게 훼손할 정도의 부담은 아니라는 판단이다.
3분기 수익성도 견조할 것으로 예상됐다. 전분기 대비 판매관리비가 줄어들면서 비용 부담이 완화되고, 해외 매출 증가와 맞물려 안정적인 이익 흐름을 이어갈 가능성이 있다는 분석이다.
판매 채널 역시 기존 채널과 신규 채널이 고르게 성장하고 있다는 점이 긍정적으로 평가됐다. 기존 유통망의 판매 증가와 함께 신규 채널 진입이 동시에 진행되면서 해외 시장 내 제품 접점이 확대되고 있다는 설명이다.
중국 공장 가동은 향후 실적 수준을 한 단계 끌어올릴 요인으로 꼽혔다. 현지 생산 기반이 본격적으로 가동되면 물류와 공급 효율성이 개선될 수 있고, 중국 내 수요 확대에 보다 빠르게 대응할 수 있는 구조도 갖추게 된다.
밸류에이션 측면에서도 성장성을 감안하면 부담이 크지 않다는 평가다. 현 주가는 2027년 예상 주가수익비율(PER) 기준 약 17배 수준으로, 해외 매출 확대와 중국 생산기지 가동에 따른 성장 여력을 고려하면 현재 밸류에이션이 과도한 수준은 아니라는 분석이다.
향후 시장에서는 유럽 매출의 추가 확대 여부와 미국·중국의 수요 지속성, 중국 공장 가동 이후 실제 생산·판매 증가 속도가 삼양식품의 실적 흐름을 가늠할 주요 변수로 작용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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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BC뉴스ㅣCBCNEWS 심우일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