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CBC뉴스] 국고채 금리가 8일 소폭 상승하며 마감했다. 이날 서울 채권시장에서 3년 만기 국고채 금리는 전 거래일 대비 0.1bp 오른 연 3.901%로 거래를 마쳤다. 10년물은 1.6bp 상승한 연 4.401%를 기록했다. 5년물과 2년물 역시 각각 0.7bp, 0.1bp 오르며 연 4.127%, 연 3.721%에 마감했다. 반면 20년물은 0.7bp 하락해 연 4.560%를 나타냈다. 30년물과 50년물은 각각 0.4bp, 0.3bp 상승해 연 4.635%, 연 4.543%로 집계됐다.
채권시장은 장중 외국인의 국채선물 순매수에 힘입어 강세를 보였으나, 미국과 이란 간 교전 재개 소식으로 국제유가가 상승하면서 강세폭을 반납했다. 이날 브렌트유 선물 가격은 오후 기준 약 1.4% 올라 배럴당 98.65달러 수준에서 거래됐다. 3년 국채선물은 전일 대비 1틱 하락한 103.11, 10년 국채선물은 4틱 하락한 105.13에 거래를 마쳤다. 외국인은 3년 선물을 4,556계약, 10년 선물을 1,376계약 순매수했다.
미국 금융시장이 노동절로 휴장한 가운데 국내 채권시장은 외국인 매수세에 장중 강세를 보였으나, 유럽시장 개장 무렵 국제유가가 배럴당 100달러에 근접하면서 상승분을 반납했다.
이날 발표된 한국의 2분기 실질 국내총생산(GDP) 성장률 잠정치는 전분기 대비 0.6%, 전년 동기 대비 3.7%로 속보치와 동일했다. 명목 GDP는 전기 대비 9.2%, 전년 대비 26.4% 성장했다.
증권사의 한 채권 중개인은 "이날 채권은 강세를 보였는데, 미국과 이란 충돌 우려에 유가가 오르면서 강세를 되돌렸다"며 "유가와 미국 금리 움직임이 중요한 가운데 다음주 있을 국채선물 롤오버(월물 교체)에서 외국인 움직임이 중요할 듯하다"고 언급했다.
한편, 이날 통안증권 2년물은 1.6bp 상승해 연 3.798%를 기록했다. 무보증 3년 AA- 등급 회사채와 CD 91일물 금리는 각각 연 4.575%, 연 3.120%로 변동이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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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BC뉴스ㅣCBCNEWS 하영수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