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네이버웹툰 갈무리. 재판매 및 DB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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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BC뉴스] 군대라는 주제는 영화, 드라마, 예능 등 다양한 콘텐츠의 단골 소재로 자리 잡고 있다. 이색적이면서도 보편적인 경험을 제공하는 군 생활은 특히 많은 이들의 공감을 얻기에 충분하다. 이런 가운데 최근 주목받고 있는 웹툰 '서툰 군인'은 군대를 배경으로 한 일상툰으로, 특별한 미화나 과장 없이 군 생활의 일상을 담아내며 독자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서툰 군인'은 이량 작가가 본인의 군 경험을 바탕으로 그린 작품이다. 이 웹툰은 군대라는 폐쇄적이고 특수한 환경 속에서 벌어지는 다양한 일상을 사실적으로 그려내며 독자들의 공감을 이끌어낸다. 작품 속 주인공 이량은 군 생활을 하며 일병, 상병, 병장으로 진급하고, 전역일을 향해 나아간다. 그의 일상은 눈이 내리면 제설을 하고, 탄약고에 풀이 자라면 예초를 하는 등 소소한 군대 내 일상으로 가득하다.
웹툰 속에는 특별한 사건이나 드라마틱한 이야기가 없다. 대신, 군대라는 작은 사회 속에서 이량과 그의 동료들이 겪는 일상의 소소한 순간들이 담담하게 그려진다. 예를 들어, PX에서 냉동식품을 얻어먹거나 사지방에서 시간을 보내는 장면 등은 군 생활을 경험한 이들에게는 친숙한 순간들이다. 이러한 일상 속에서 이량의 군 경력, 즉 '짬'은 차츰차츰 쌓여간다.
작품의 또 다른 매력은 각 캐릭터의 입체적인 묘사에 있다. 까칠하고 권위적이던 '김꼰' 병장이 전역 직전 이량에게 마지막 선물로 생활복에 그림을 그려주는 장면이나, 골칫덩이 후임 '눈치'가 혼자 행군하려고 애쓰는 모습 등은 인물들을 단순한 선악의 구도로 그리지 않고, 복합적인 성격을 지닌 인물로 묘사한다.
'서툰 군인'은 네이버 웹툰에서 연재 중이며, 현재 92화까지 진행됐다. '오늘 ○○ 하는 날입니다'라는 제목으로 각 화가 시작되며, 군 생활이라는 주제로 100개 가까운 소재를 다루고 있다. 군대라는 특수한 환경에서 벌어지는 보편적이고도 소소한 일상을 통해 독자들에게 또 다른 시각을 제공하는 '서툰 군인'은 많은 이들에게 큰 인상을 남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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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BC뉴스ㅣCBCNEWS 한종구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