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CBC뉴스] 더불어민주당의 이재명 대표가 윤석열 대통령의 복귀 가능성을 강력히 비판하며 국가 존속에 위협이 될 수 있다고 경고했다. 31일 광화문 천막당사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이 대표는 "윤석열 복귀 프로젝트가 진행 중"이라며 "윤 대통령이 복귀하면 대한민국의 존속이 위태로워질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특히, 과거 5·18 광주 민주화 운동과 같은 군사계엄 상황을 예로 들며 복귀 시 발생할 혼란과 유혈 사태를 우려했다.
이 대표는 혼란의 원인으로 한덕수 국무총리와 최상목 부총리를 지목하며, 내란 특검 지명 지연과 헌법재판관 임명 문제를 언급했다. 그는 "대통령 권한대행은 헌정질서 수호의 책임이 있는데 이를 위반한 것은 매우 중차대한 일"이라며 헌법재판소의 신속한 결단을 촉구했다.
또한, 이 대표는 정부의 10조 원 규모의 추경 추진에 대해 "너무 적고 부실하다"고 비판하며, 국회 심사를 생략하려는 움직임에 대해 "국가 재정권을 마음대로 행사할 꼼수"라고 지적했다. 그는 "예산 중 3조5천600억 원을 지금 즉시 집행할 수 있는데도 추경을 논의하는 것은 정치적 공세에 불과하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 대표는 미국의 수입 자동차 관세 정책에 대한 정부의 대응이 미흡하다고 비판하며, "정부가 무능하다면 국회라도 나서야 한다"고 촉구했다. 그는 민주당의 통상특위 제안에 대해 국민의힘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특위를 구성할 것을 요구했다.
마지막으로, 이 대표는 "정치 집단이 권력만을 추구하는 현 상황에서 윤석열 복귀와 헌정질서 파괴를 방치하는 것은 나라의 책임을 저버리는 것"이라며 "최소한의 할 일을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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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BC뉴스ㅣCBCNEWS 하영수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