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CBC뉴스] 더불어민주당 진성준 정책위의장은 최근 경남·경북 지역을 강타한 대형 산불에 대한 대응책으로 산불 추경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광화문 천막당사에서 열린 정책조정회의에서 "산불 피해에 대한 국가적 차원의 대응이 절실하다"며 이같이 강조했다.
진 정책위의장은 여야가 산불 추경의 필요성에 대해 한목소리를 내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기획재정부가 부처별 협의를 진행하지 않고 있다고 비판했다. 그는 "민생이 어려운 상황에서 산불로 인한 피해도 심각해지고 있다"며 "책임 있는 정부라면 먼저 추경안을 내놔야 한다"고 지적했다.
또한, 민주당이 2월에 발표한 자체 추경 제안에 포함된 9천억원의 국민 안전 예산에는 소방헬기 등 산불 대응을 위한 예산이 포함되어 있다고 강조하며, 지금이라도 추경 논의를 시작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여당이 산불을 이유로 예비비 2조원을 복원하려는 움직임에 대해서는, 이미 행정안전부와 산림청에 재난대책비와 산림 재해대책비가 각각 편성되어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소관 부처 예산이 부족하면 목적 예비비 1조6천억원을 집행할 수 있다"며, 산불 진화와 피해 복구가 우선일 때 정치적 논쟁만 일삼는 것은 부적절하다고 말했다.
진 정책위의장은 또한, 계엄과 항공기 참사, 산불로 인해 침체된 내수경기 회복이 절실하다고 강조하며, 민주당이 제안한 민생 회복 소비 쿠폰, 상생 소비 캐시백, 지역화폐 할인 지원 등 소비 진작 패키지를 적극 검토할 것을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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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BC뉴스ㅣCBCNEWS 하영수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