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CBC뉴스] 트럼프 대통령의 관세 정책 발표 이후, 전 세계 50개 이상의 국가가 협상을 요청하며 미국과의 무역 관계를 재정비하려 하고 있다. 백악관의 케빈 해싯 국가경제위원회(NEC) 위원장은 최근 ABC 방송과의 인터뷰에서 이같이 밝히며, 관세 부담이 미국 소비자에게 큰 영향을 미치지 않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해싯 위원장은 관세로 인한 인플레이션 우려에 대해 "미국 소비자가 관세 비용을 부담할 가능성이 낮다"며, 무역적자가 줄어들지 않은 점을 지적했다. 그는 또한 "값싼 중국산 제품이 답이 될 수 없다"며, 실질 소득이 감소한 이유는 임금 하락이라고 강조했다. 이는 값싼 제품의 도입으로 일자리가 줄어들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트럼프 대통령의 관세 정책에 대해 비판적인 시각도 존재하지만, 해싯 위원장은 "논리적 단절"이라고 일축하며, 대통령의 관세 정책이 미국 경제에 미칠 긍정적인 영향을 언급했다. 또한, 그는 트럼프 대통령이 연방준비제도(Fed)에 금리 인하를 압박하고 있다는 지적에 대해 "연준의 독립성을 존중한다"고 답하며 정치적 강압은 없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러시아가 이번 관세 대상에서 제외된 이유에 대해서는 "러시아와의 종전 협상이 진행 중이며, 두 가지 문제를 하나로 묶지 않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이는 러시아가 다른 나라와 달리 특별한 대우를 받는 것이 아님을 분명히 했다.
이처럼 트럼프 대통령의 관세 드라이브는 국제 무역 질서에 큰 변화를 예고하며, 다수의 국가들이 협상 테이블에 나설 준비를 하고 있다. 이러한 움직임은 향후 미국과의 무역 관계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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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BC뉴스ㅣCBCNEWS 하영수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