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CBC뉴스] 금융감독원이 2024년 한 해 동안 제공한 금융자문서비스 실적이 총 1만4천742건에 달한다고 6일 밝혔다. 금융감독원은 지난 2015년 4월부터 운영해 온 이 서비스를 통해 부채 관리, 생애주기별 재무관리, 노후 준비 등 다양한 주제에 대한 상담을 무료로 제공하고 있다.
국제공인재무설계사(CFP)들이 주축이 되어 전화, 모바일, 방문 등의 채널을 통해 서비스를 제공하며, 특히 재무 관련 상담이 전체의 81.4%에 해당하는 1만1천993건을 기록해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했다. 그 외 금융 관련 단순 상담은 18.6%인 2천749건으로 나타났다.
주제별로 살펴보면, 현금흐름 관리에 관한 상담이 전체 상담의 31.0%인 3천722건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부채관리 18.0%(2천153건), 위험관리 13.0%(1천561건), 저축·투자 11.8%(1천420건), 세금 설계 0.6%(72건) 순으로 상담이 진행됐다.
금융감독원은 "다양한 재무상담 중 생애 주요 이벤트와 관련된 은퇴, 신혼부부, 사회초년생의 지출 관리 등이 기타 재무상담의 25.6%를 차지했다"고 설명했다.
연령별로는 20대부터 70대까지 다양한 연령층이 상담을 받았으며, 그중에서도 30대 상담이 34.1%인 5천32건으로 가장 많았다. 20대는 사회초년생의 소득·지출 관리에, 30∼40대는 주거 관련 자금 마련 및 자녀 교육비, 주택담보대출 상환 등의 부채 관리에 관심을 보였다. 50대 이후의 경우 연금, 노후 준비, 은퇴, 상속 및 증여와 같은 주제에 주로 상담을 요청한 것으로 나타났다.
금융감독원 관계자는 "연령대별로 상담의 주제가 다르다는 점이 흥미롭다"며 "특히, 생애주기별로 필요한 재무상담을 통해 개인들이 보다 효율적인 재무 계획을 세울 수 있도록 돕고자 한다"고 말했다.
이번 발표는 금융감독원의 자문서비스가 다양한 연령층에게 필수적인 재무 상담을 제공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금융감독원은 앞으로도 보다 다양한 채널과 주제를 통해 국민들에게 유익한 재무 정보와 상담을 제공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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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BC뉴스ㅣCBCNEWS 허연하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