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CBC뉴스] 다올투자증권의 최대주주인 이병철 회장과 2대주주 김기수 프레스토투자자문 대표 간의 경영권 분쟁이 일단락 된듯하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지난 17일 개인투자자가 다올투자증권 주식 591만68주를 순매도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는 다올투자증권 전체 주식의 9.7%에 해당하는 규모로, 시장에서는 사실상 김기수 프레스토투자자문 대표 측이 대량 매도한 것으로 보고 있다.
다올투자증권 측은 이병철 회장이 최근 지분을 매도하지 않았다고 밝혔으며, 프레스토투자자문 측은 매도 주체에 대한 확인을 거부했다. 그러나 시장에서는 이 정도의 대량 매도는 김 대표 측 외에는 불가능하다는 관측이 지배적이다.
김 대표 측은 2023년 4월 'SG증권발 폭락 사태'로 인해 다올투자증권의 주가가 폭락하자 집중적으로 지분을 매입해 2대 주주에 올랐다. 이후 경영권 영향 목적으로 주식 보유 목적을 변경하며 이병철 회장을 견제해왔으나, 올해 정기 주주총회에서는 주주제안을 하지 않으며 분쟁이 잦아드는 분위기를 보였다.
이번 대량 매도로 김기수 대표 측의 지분은 기존 14.34%에서 약 4%대로 줄어든 것으로 추정된다. 최대주주인 이병철 회장 측은 25.18%의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
한편, 다올투자증권의 주가는 이날 전 거래일 대비 2.18% 상승한 3,745원에 거래를 마감하며 7거래일 연속 상승세를 기록했다. 이는 경영권 분쟁이 일단락될 것이라는 기대감이 반영된 것으로 분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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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BC뉴스ㅣCBCNEWS 하영수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