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CBC뉴스] 더불어민주당의 대선 후보 선출을 위한 당내 경선에서 이재명 후보가 압도적인 지지를 받으며 선두를 질주하고 있다. 20일 울산전시컨벤션센터에서 발표된 영남권 경선 결과에 따르면, 이재명 후보는 90.81%의 득표율을 기록하며 1위를 차지했다. 이로써 이 후보는 누적 득표율 89.56%를 기록, 사실상 독주 체제를 굳혔다.
반면, 비이재명계로 분류되는 김동연 후보와 김경수 후보는 각각 5.27%와 5.17%의 누적 득표율로 고전하고 있다. 두 후보는 네 번 중 두 번의 순회 경선을 마쳤음에도 한 자릿수 득표율에 그치면서 향후 경선에서의 어려움을 예고했다.
민주당은 이번 경선에서 남은 일정으로 26일 호남, 27일 수도권·강원·제주 경선을 계획하고 있다. 각 권역별 권리당원·대의원 투표 결과와 전체 투표 반영 비율의 50%를 차지하는 일반 국민 조사 결과를 합산해 최종 득표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현재의 추세가 지속된다면, 이재명 후보는 27일 최종 대선 후보로 확정될 가능성이 크다는 관측이 당 안팎에서 나오고 있다. 이재명 후보는 영남권 경선 승리 후 "당원들의 기대에 큰 책임감을 느끼며 경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김동연 후보는 "새로운 대한민국을 만드는 데 최적임자라는 생각에는 변함이 없다"고 강조했고, 김경수 후보는 "모두가 이기는 경선이 목표"라며 남은 경선에서의 선전을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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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BC뉴스ㅣCBCNEWS 하영수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