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흥식 추기경 "교황, 한국 진심으로 사랑한 분"(바티칸=연합뉴스) 교황청 성직자부 장관 유흥식 라자로 추기경이 22일(현지시간) 바티칸 교황청에서 "프란치스코 교황은 한국을 진심으로 사랑한 분이었다"며 생전 한반도 문제에 각별한 관심을 보였던 교황의 선종 메시지를 전했다. 2025.4.23 [유흥식 추기경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news/photo/202504/498010_311384_2824.jpg)
[CBC뉴스] 프란치스코 교황의 선종 후, 차기 교황을 선출하는 콘클라베가 조기에 끝날 가능성이 제기됐다. 교황청 성직자부 장관 유흥식 라자로 추기경은 23일, 비록 과도기에는 불확실성이 존재하지만, 콘클라베가 예상보다 일찍 종료될 수 있다고 밝혔다. 그는 "주님의 뜻을 지켜보자"며 콘클라베의 연장 가능성도 열어두었다.
특히, 차기 교황이 아시아에서 나올 가능성에 대해 관심이 쏠리고 있다. 유 추기경은 이에 대해 "주님께는 동서양의 구분이 없다"고 답했다. 이번 교황 선출 과정에서 아시아와 아프리카에서의 교세 성장을 배경으로 차기 교황이 탄생할 가능성에 외신들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유 추기경과 필리핀 출신 루이스 안토니오 타글레 추기경은 아시아권에서 교황 후보군으로 주목받고 있으며, 이탈리아 최대 일간지 코리에레델라세라가 선정한 차기 교황 유력 후보 12명에도 이름을 올렸다.
프란치스코 교황의 장례 미사는 오는 26일 바티칸 성 베드로 광장에서 진행되며, 교황청은 26일부터 9일간을 애도 기간으로 선언했다. 차기 교황을 뽑는 콘클라베는 5월 5일부터 10일 사이에 시작될 예정이다. 80세 미만의 추기경이 비밀투표에 참여하며, 최종 교황 선출까지 3분의 2 이상 득표자가 나올 때까지 투표가 반복된다. 유 추기경은 이번 콘클라베에서 한국인으로는 유일하게 선거권과 피선거권을 행사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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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BC뉴스ㅣCBCNEWS 하영수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