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CBC뉴스] 이번 주 국내 주유소의 휘발유와 경유 평균 가격이 11주 연속으로 하락했다. 한국석유공사의 유가정보시스템 오피넷에 따르면, 4월 넷째 주(20∼24일) 전국 주유소의 휘발유 평균 판매가는 직전 주보다 리터당 9.2원 내린 1,635.6원을 기록했다.
지역별로는 서울의 휘발유 가격이 전주 대비 4.9원 하락한 1,703.0원으로 가장 높았고, 대구는 8.6원 내려 1,592.8원으로 가장 낮은 가격을 보였다. 대구는 지난해 11월 둘째 주 이후 처음으로 1,600원 아래로 떨어졌다.
상표별로는 SK에너지 주유소가 리터당 평균 1,645.3원으로 가장 비쌌으며, 알뜰주유소는 1,608.7원으로 가장 저렴했다. 경유의 평균 판매 가격도 전주보다 9.0원 하락한 1,502.2원을 기록했다.
한편, 이번 주 국제유가는 트럼프 행정부의 중국과의 무역 갈등 완화 조짐, 미국의 추가 이란 제재 발표 등으로 인해 상승세를 보였다. 두바이유는 전주보다 1.6달러 오른 68.5달러로, 국제 휘발유와 경유 가격도 각각 2.6달러와 1.4달러 상승했다.
대한석유협회 관계자는 최근 2주 전 급락한 국제 제품 가격과 환율 하락 영향이 아직 반영되지 않았기 때문에, 다음 주에도 국내 주유소 가격은 하락세를 이어갈 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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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BC뉴스ㅣCBCNEWS 하영수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