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CBC뉴스] 일본 정부가 미국과의 2차 관세 협상을 앞두고 자동차 수입 물량 확대와 쇄빙선 기술 협력을 주요 협상 카드로 검토 중이다. 일본의 아카자와 료세이 경제재생상은 다음 달 미국 재무부 장관과의 회담에서 이러한 방안을 포함한 패키지를 설명할 것으로 예상된다.
일본은 자국 자동차 시장에 대한 미국의 비관세 장벽 불만을 해소하기 위해 수입 자동차 특별취급 제도(PHP)를 활용할 계획이다. PHP를 통해 서류 심사를 간소화하고 나머지 심사를 면제받을 수 있으며, 연간 수입 자동차 수는 기존 5천 대에서 최대 1만 대까지 확대할 가능성이 있다.
또한, 양국은 자동차 안전기준 심사에 대한 논의도 진행할 예정이다. 일본은 일부 심사를 생략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으며, 이는 국제기준에 부합할 경우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쇄빙선 기술 협력 역시 트럼프 대통령의 관심을 끌 수 있는 제안으로 검토되고 있다. 일본과 미국의 협력이 촉진되면 북극권 자원 개발 등에 이익이 될 수 있다는 평가가 나오고 있다.
이 외에도 알래스카 액화천연가스(LNG) 개발 프로젝트를 협상 카드로 활용할 가능성도 거론되고 있다. 일본 전력회사 JERA 관계자는 이러한 다양한 선택지를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아카자와 경제재생상은 이번 협상에서 관세 철폐를 강하게 요구하고 있으며, 자동차 수입 확대를 위해 일본의 농림수산업을 희생시키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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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BC뉴스ㅣCBCNEWS 하영수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