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CBC뉴스] SK텔레콤의 메인 서버 해킹 사건이 개인정보보호위원회(이하 개인정보위)의 철저한 조사를 받게 됐다. 최장혁 개인정보위 부위원장은 "우리나라 1위 통신사의 메인 서버가 해킹당했다는 자체가 굉장히 상징적"이라고 지적하며 이번 사건의 심각성을 강조했다.
개인정보위는 SK텔레콤으로부터 유출 신고를 받은 후 즉각적으로 조사를 시작했다. 최 부위원장은 "메인 서버에서 개인정보 유출이 있었다고 본다"며 SK텔레콤의 입장을 반박했다. 그는 또한 유출된 정보에 주민등록번호가 포함됐는지는 아직 확정할 수 없다고 밝혔다.
이번 사건으로 인해 SK텔레콤에 부과될 과징금 규모가 전례 없이 클 것이라는 관측이 나오고 있다. 이는 2021년 개인정보보호법 개정으로 과징금 상한이 '전체 매출액의 3%'로 조정되면서 기업의 과징금 부담이 증가했기 때문이다. 최 부위원장은 "LG유플러스 때와는 차원이 많이 다를 것"이라며 SK텔레콤의 과징금이 상당히 높을 가능성을 시사했다.

한편, 개인정보가 다크웹에 유출된 정황은 아직 발견되지 않았다. 한국인터넷진흥원(KISA)과 함께 모니터링을 진행 중인 개인정보위는 SK텔레콤의 데이터가 다크웹에 올라온 사실은 확인되지 않았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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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BC뉴스ㅣCBCNEWS 하영수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