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6-05-19
최휘영 문체부 장관, 8년 만 방한한 北 여자 축구단 수원FC위민 준결승 관전

최휘영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20일 수원종합운동장에서 열리는 남북 여자 축구 클럽팀 대항전을 참관할 예정이다.
문체부는 19일 최휘영 장관의 경기 관람 계획을 발표했다. 문체부 관계자는 "아시아축구연맹(AFC)이 주관하는 국제대회에서 우리 축구팀이 준결승에 진출한 점을 감안해 주무 부처 장관의 참석이 필요하다고 판단했다"고 설명했다.
이번 준결승전은 수원FC위민과 북한 내고향여자축구단이 맞붙는 경기로, 20일 오후 7시 수원종합운동장에서 열린다. 두 팀 중 승리한 팀은 23일 오후 2시 같은 장소에서 결승전을 치른다.
앞서 내고향여자축구단은 17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입국해 경기를 준비해왔다. 북한 스포츠 선수단이 방한해 경기에 나서는 것은 2018년 12월 국제탁구연맹(ITTF) 월드투어 그랜드파이널스 이후 8년 만이다.
● 2026-05-18
박찬욱 감독 '코망되르' 수훈 축하…최휘영 장관 "영화계 위상 입증"

박찬욱 감독이 프랑스 정부로부터 최고 등급의 문화예술공로훈장인 '코망되르'를 수훈한 데 대해, 최휘영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18일 축전을 보내 축하와 격려의 뜻을 전했다.
최휘영 장관은 박찬욱 감독의 이번 수훈이 대한민국 영화계의 세계적 위상을 증명하고, 우리 문화예술의 자긍심을 높이는 계기가 됐다고 평가했다. 또한 박 감독의 독보적인 작품 세계가 전 세계 창작자들에게 영감을 주고 있다며, 그의 예술적 성취와 도전 정신에 찬사를 보냈다. 최 장관은 올해 140주년을 맞은 한국-프랑스 수교를 언급하며, 박 감독이 양국의 문화적 연대를 강화하는 가교 역할을 해주길 바란다는 뜻도 전했다.
프랑스 문화예술공로훈장은 예술과 문학 분야에서 탁월한 창작 활동을 펼치거나 프랑스 문화의 국제적 위상을 높인 인물에게 수여된다. 이 훈장은 슈발리에, 오피시에, 코망되르의 세 등급으로 나뉘며, 코망되르는 그 중 가장 높은 등급이다. 카트린 페가르 프랑스 문화 장관은 지난 17일(현지시간) 프랑스 칸에서 박찬욱 감독에게 코망되르 훈장을 직접 수여했다.
박찬욱 감독은 지난 12일 프랑스 칸에서 개막한 제79회 칸 국제영화제에서 심사위원장으로 활동 중이다.
● 2026-05-15
최휘영 장관, '훈민정음 한류 근간' 강조…세종대왕 나신 날 기념행사 개최
서울 경복궁 흥례문 광장에서 15일 '629돌 세종대왕 나신 날' 기념행사가 열렸다. 이날 행사에서 최휘영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은 세종대왕이 창제한 훈민정음이 한류의 뿌리가 됐다고 밝혔다.
기념사에서 최휘영 장관은 세종대왕이 훈민정음을 통해 누구나 쉽게 배우고 자유롭게 자신의 뜻을 펼칠 수 있도록 했으며, 이는 한 사람 한 사람을 존중하는 철학이 담겨 있다고 강조했다. 또한 올해가 한글날 지정 100주년임을 언급하며, 문화체육관광부가 세종대왕의 정신을 바탕으로 우리 문화의 가치를 널리 확산하겠다고 말했다.
기념행사에 앞서 열린 한글 유관 기관들과의 간담회에서 최 장관은 광화문에 한글 현판을 추가하는 방안에 대해 국민 공감대를 충분히 형성한 뒤 추진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참석자들이 광화문 한글 현판 추가를 요청하자, 광화문이 국가 상징 공간인 만큼 국민의 공감대가 중요하다며, 광범위한 공론화를 거쳐 국민 여론을 반영해 추진하겠다고 약속했다.
이날 행사는 배우 류승룡이 사회를 맡았으며, 국립국악원의 '대취타', '여민락' 등 전통예술 공연과 '정대업 일무', '북극성 그리고 스물여덟' 등 전통을 현대적으로 해석한 무용 공연이 진행됐다.
함께 열린 '세종문화상' 시상식에서는 이건범 한글문화연대 대표가 한국어 및 한글 부문, 류현국 일본 국립쓰쿠바기술대 교수가 문화예술 및 인문과학 부문, 박수남 다큐멘터리 영화감독이 국민문화 복지 및 다양성 부문, 한유 헝가리-한국 문화예술재단이 문화교류 협력과 세계화 부문에서 각각 수상했다.
● 2026-05-15
최휘영 장관, 밀양서 '청년 관광두레' 등 지역 관광 맞춤 지원 발표

최휘영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15일 경남 밀양시에서 열린 '관광두레 관계자 오찬 간담회'에서 지역 관광 및 청년 창업 활성화를 위한 맞춤형 지원 정책 추진 의지를 밝혔다.
이날 간담회에는 최휘영 장관, 이정곤 밀양시장 권한대행, 관광두레 PD, 주민사업체 관계자 등 20여 명이 참석해 지역 관광 활성화와 청년 창업 지원 방안이 논의됐다. 최 장관은 지역 관광의 지속적인 발전을 위해서는 일회성 지원이 아닌 꾸준한 정책적 지원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최 장관은 문화도시 사업 등에서 일정 기간 지원이 끝난 후 자립이 쉽지 않은 사례를 언급하며, "여러 지원 정책이 일정 기간 진행되다가 종료되면 현장에서는 당혹스러움을 겪는다"고 말했다. 이어 "지원이 일정 수준으로 이뤄졌지만 아직 (사업이) 불안정할 때는 지원을 소프트하게 거둬들이는 작업이 필요하다"며, 내년 예산 편성에 현장 의견을 충분히 반영해 세밀한 맞춤형 정책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청년 사업자 지원에 대해 최 장관은 자금 유치, 판로 개척, 단계별 컨설팅 등 실질적 지원의 필요성을 언급하며, 내년 예산에 이를 세부적으로 반영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또한 교육과 만남을 통해 사업 간 연결과 시너지 효과를 기대하며, 성공과 실패 사례를 공유하는 프로그램 마련 의지도 밝혔다. "교육과 만남을 통해 사업들이 연결되고, 그래야 시너지 효과가 난다"며, 글로벌 시장 진출을 위한 커뮤니티와 교육 공간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지역 내 청년 창업의 중요성도 언급됐다. 최 장관은 "지역 중심의 성장, 균형 발전을 위해서는 곳곳에서 창업이 일어나야 한다"고 말하며, 인공지능(AI) 등으로 인해 청년들의 취업 전망이 밝지 않은 상황에서 새로운 아이디어로 창업할 기회를 적극 지원하겠다고 했다. 더불어 중소벤처기업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농림축산식품부 등과 협력해 다양한 창업 지원 프로그램을 마련하겠다는 계획도 밝혔다.
문체부는 지난달 추경에서 '청년 관광두레' 확대를 위해 31억원의 예산을 확보했으며, 이를 바탕으로 비수도권 지역에 100여 개의 신규 청년 사업체를 육성할 방침이다.
최 장관은 지역 문화 활성화와 삶의 질 개선에 대한 의지도 피력했다. 그는 "지역에 사람이 머물고 정착하려면 삶의 질이 좋아져야 한다"며, 문화 콘텐츠, 생활 기반 시설, 소프트웨어 등 다양한 분야의 지원 필요성을 설명했다. 또한 "'문화가 있는 날' 등 다양한 프로젝트로 지역 문화 활동을 풍성하게 하고, 지역 예술인과 문화인들이 주도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간담회에 앞서 최 장관은 밀양읍성과 영남루를 방문해 밀양시의 '지역사랑 휴가 지원제'(반값여행) 추진 상황을 점검했다. 반값여행은 인구감소지역을 여행할 경우 여행 경비 일부를 지역사랑상품권 등 지역화폐로 환급해 주는 제도로, 밀양시는 지난달부터 정책을 시행해 4월 2000명, 5월 2500명의 신청 접수를 받는 등 성과를 내고 있다. 또한 최 장관은 밀양아리랑 시장을 방문해 이정곤 밀양시장 권한대행과 함께 바가지 근절 캠페인에도 참여했다.
● 2026-05-14
최휘영 문체부 장관, 밀양서점 간담회…"지역서점 도서 공급난·독점 문제 점검"

최휘영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14일 경남 밀양시 청학서점에서 지역서점의 어려움과 인증제 개선 방안을 논의하는 현장 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수도권 대형서점과의 경쟁으로 인해 지역서점이 양질의 도서를 제때 공급받지 못하는 현실, 그리고 이로 인해 지역 주민들이 온라인 구매로 옮겨가는 악순환에 대한 문제점이 제기됐다. 신찬섭 청학서점 삼문점 대표는 한강 작가의 노벨상 수상에도 불구하고 2주간 책을 공급받지 못해 판매 기회를 놓쳤다며, 유명 저자의 신간조차 제때 입고되지 않는 상황을 지적했다. 그는 "고객이 서점에 들러도 책이 없어 팔지 못하는 상황이 조금 수치스러울 정도"라고 말했다.
최 장관은 현장에서 "지역서점과 동네책방들의 사정이 많이 어려운 것을 알고 깜짝 놀랐다"며, 경제적 지원 등 다양한 방안을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책은 공공재 성격을 가지고 있어서 곳곳에서 사람들이 제때 책을 읽고 싶어 한다"며, 특정 사업자가 책 물량을 독점하는 현상에 대해 살펴보겠다고 했다.
간담회에서는 지역서점 인증제가 일부 업자에 의해 변질돼 운영되고 있다는 비판도 나왔다. 이미라 청학서점 밀고점 대표는 형식적으로만 운영되는 서점들이 인증을 받아 학교 납품을 하는 사례를 언급하며, 인증제의 실효성 점검을 요청했다. 이에 대해 최 장관은 지역서점 인증제의 부실 문제를 인지하고 체계 점검을 약속했다. 도서정가제에 대해서도 제도의 근본적 한계를 지속적으로 수정·보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간담회와 함께 청학서점의 독서문화 프로그램인 '책방음악회'가 열려, 피아니스트 박상욱이 쇼팽의 '녹턴'과 파질 세이의 '모차르트 터키행진곡에 의한 재즈 즉흥곡'을 연주했다.
● 2026-05-14
최휘영 문체부 장관, 밀양 방문…지역 문화·관광 현안 청취·성과 점검

최휘영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14일부터 15일까지 경남 밀양시를 찾아 문화 및 관광 분야의 현안을 직접 듣고 다양한 사업 현장을 방문했다.
밀양시는 밀양아리랑 등 지역 고유의 문화자원을 기반으로 문화체육관광부와 함께 문화도시 지정, 지역사랑 휴가 지원제(반값여행), 관광두레 등 여러 문화·관광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2021년 문화도시로 지정된 이후 2024년과 2025년 사업평가에서 2년 연속 최우수 평가를 받은 바 있다.
14일 오후 최 장관은 청학서점에서 지역서점 관계자들과 현장간담회를 열어 도서 납품 과정에서의 어려움과 제도 개선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이어 밀양시 문화도시 사업 현장을 찾아 5년간의 사업 성과를 점검한 뒤, 별뉘에서 문화도시 사업 관계자들과 차담회를 가졌다.
15일 오전에는 밀양 아리랑시장에서 밀양시와 전통시장 상인회가 주관하는 전통시장 바가지·불친절 근절 캠페인에 동참했다. 밀양 아리랑시장은 하루 평균 4800여 명이 방문하는 지역의 주요 관광지로 꼽힌다. 또한 영남루와 밀양읍성 등 밀양시가 선정한 '반값여행' 인증 여행지를 찾아 여행객 불편 사항을 점검했다.
최 장관은 "지역관광은 중동 전쟁 등으로 위축된 내수 경기를 살리는 핵심 성장동력"이라며, "지역서점 활성화, 문화도시 조성, 반값여행 확대 등 정책을 빈틈없이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 2026-05-11
최휘영 장관, 저작권침해 사이트 34곳 긴급차단 명령... ISP 3사 접속 차단 예정

최휘영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저작권침해 사이트 34곳에 대해 긴급차단 명령을 처음으로 발동했다.
문화체육관광부는 11일 웹소설·웹툰 불법 게시 사이트인 '뉴토끼'를 포함한 34개 저작권침해 사이트에 긴급차단 명령을 통지했다고 밝혔다. 이 명령은 저작권침해 사이트에 대한 긴급차단 및 접속차단 제도 시행 첫날에 내려졌다.
LG유플러스, SK브로드밴드, kt, 삼성SDS, 드림라인, 세종네트웍스, KINX 등 인터넷서비스 제공자들은 명령을 받은 후 내부 절차를 거쳐 해당 사이트 접속을 차단할 예정이다. 저작권보호심의위원회도 긴급차단 사실을 통보받은 뒤 5일 이내에 정식 접속차단 조치 여부를 심의하게 된다. 심의 결과 접속 차단이 의결되면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최종적으로 접속 차단을 확정한다.
이번 제도는 지난 1월 저작권법 개정으로 도입된 '불법사이트 긴급차단 및 접속차단 명령'에 따라 시행됐다. 약 4개월간의 공포와 하위법령 제정 절차를 거쳐 이날부터 본격적으로 적용됐다. 최휘영 장관은 저작권법에 규정된 불법의 명확성, 손해 예방의 긴급성, 다른 수단의 부존재 등 요건을 충족한 34개 사이트를 선정해 첫 명령을 내렸다.
긴급차단된 사이트의 운영자 등은 5일 이내에 문화체육관광부에 이의신청을 할 수 있다. 이의신청이 접수되면 바로 차단 조치를 해제해야 한다. 그러나 문화체육관광부 관계자는 이의신청 시 신청자의 이름, 주소, 연락처 등 개인정보와 운영자임을 증명하는 서류를 제출해야 하기 때문에 불법사이트 운영자 등이 실제로 이의신청을 할 가능성은 낮다고 설명했다.
문화체육관광부는 앞으로도 대체 사이트 재생성 등 불법사이트 동향을 지속적으로 관찰하며 긴급차단 대상 사이트를 확대할 계획이다.
최휘영 장관은 "정부의 강경한 태도와 새로운 대응체계에도 불구하고 불법사이트 운영자들이 불법적으로 얻어온 수익을 쉽게 포기하지 않을 것임을 인식하고 있다"며 "끝나지 않을 싸움이 될지라도 신속한 차단 조치로 불법사이트의 수명을 최대한으로 단축시키겠다"고 밝혔다.
● 2026-05-06
최휘영 장관 "이달 내 영화 홀드백 민관협의체 출범"…할인권 450만장도 배포

최휘영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영화계의 쟁점인 '홀드백' 제도 논의를 위한 민관협의체를 이달 중 출범할 계획임을 밝혔다.
서울 종로구 국립현대미술관에서 열린 문화예술정책자문위원회 영화·영상분과 제3차 회의에서 최휘영 장관은 홀드백 문제 해결을 위해 민관이 함께하는 협의체 구성을 추진한다고 언급했다. 홀드백은 극장 개봉 이후 영화가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등 다른 유통 채널로 넘어가기까지의 유예기간을 의미한다. 이 제도는 극장 상영 활성화를 목적으로 일부 정치권에서 도입을 추진하고 있으나, 영화계에서는 투자비 회수 지연과 관객의 선택권 제한을 이유로 반대 의견이 나오고 있다.
자문위원들은 협의체 구성에 있어 다양한 의견이 반영될 수 있도록 하고, 실제 작품 활동을 하는 현장 인력의 참여를 요청했다. 최 장관은 민관협의체가 영화·영상 산업 활성화를 위한 허심탄회한 논의의 장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영화·영상 제작 지원금의 사용기한 확대 방안도 논의됐다. 현행 제도상 정부 지원금은 해당 연도 내에 모두 사용해야 하지만, 제작 기간이 긴 영화나 드라마는 지원금을 제때 사용하지 못해 환급하는 사례가 발생하고 있다. 자문위원들은 단년도 지원사업을 다년도로 전환할 필요성을 제기했다. 이에 대해 최 장관은 정부 예산 스케줄에 맞춰 작품을 제작하도록 하는 것은 순서가 맞지 않다며, 현장 상황에 맞는 제작 사이클에 따라 예산이 지원돼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겨울 장면 촬영을 위해서라도 지원금 사용 기한을 늘릴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최 장관은 영화 관람 할인권 배포 계획도 공개했다. 문체부는 지난달 추경을 통해 271억원의 예산을 확보했으며, 총 450만장의 6000원 할인권을 13일부터 배포할 예정이다. 최 장관은 할인권 배포가 "상반기 대미를 장식한 영화 '군체'와 공포 영화 열풍을 일으킨 '살목지' 등 좋은 우리 작품을 더 많은 관객이 만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 2026-04-30
최휘영 장관 "공공기관 인사 비판 수용…예술인 제도 개선 착수"

최휘영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문화예술 분야 공공기관장 인사 논란과 예술활동증명 제도 개선, 청년예술인 지원 확대 등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
문화예술계에서 제기된 공공기관장 인사 논란과 관련해, 최휘영 장관은 국립현대미술관 서울관에서 열린 문화예술정책자문위원회 기초예술 분과 2차회의에 참석해 비판적 의견을 수용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인사 결과에 실망이나 비판이 나오는 것을 받아들여야 한다며, 인사권자로서 심려를 끼친 점에 대해 유감을 표했다.
문화예술계 단체들은 최근 문체부가 서승만 국립정동극장 대표이사와 황교익 한국문화관광연구원 원장을 임명한 데 대해 일방적 인사라고 비판했다. 분과위원인 원일 ACC 월드뮤직페스티벌 예술감독은 현장에서는 문화기관장에 더 전문적인 인물이 오길 바란다는 의견이 많다고 했고, 최우정 서울대 작곡과 교수는 기관장이 어떤 방향과 비전을 갖는지 명확해지면 납득 가능성이 높아질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기관장 임기 구조의 장기적 개선 필요성도 제기됐다.
이에 대해 최 장관은 관점 차이에 따른 비판과 자질 문제 제기는 구분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인사에 나름의 이유가 있었으며, 임명된 인물들이 역할을 잘해줄 것으로 믿는다고 덧붙였다.
이날 회의에서 최 장관은 예술활동증명 제도에 대한 불신이 커지고 있다며, 이번에 제도를 정비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예술활동증명은 예술인이 실제로 예술활동을 하고 있는지 확인하는 제도로, 예술인 복지사업 참여의 기본 요건이다. 문체부는 제도가 현장과 예술 생태계 변화를 충분히 반영하지 못한다는 지적에 따라, 지난달 제도 개편 특별 전담반을 출범해 개선 작업을 시작했다. 최 장관은 제도 미정비로 인해 복지제도가 제대로 작동하지 않는 경우가 있다며, 이번에 정비가 이뤄지지 않으면 문화예술 분야 지원 시스템 전체가 흔들릴 수 있다고 강조했다.
청년예술인 일자리 확대와 관련해서는, 최 장관이 예년 수준의 재원 마련을 위해 재정 당국과 협의하겠다고 밝혔다. 특히 학교 예술 강사들이 다양한 학생 예술활동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도록 하겠다는 계획도 내놨다. 현장 예술인들과 소통 창구 마련 요청에 대해서도 긍정적으로 답했다. 최 장관은 기초예술의 성장이 대한민국 문화 국격의 지표라며, 예술인들이 어려움 없이 활동할 수 있도록 현장 목소리를 정책과 예산에 반영하고, 앞으로도 현장과 소통하는 자리를 자주 마련하겠다고 약속했다.
● 2026-04-27
최휘영 문체부장관 "뮤지컬산업진흥법 가을 제정 추진"…예산 확대·저작권 보호도 강화

최휘영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뮤지컬산업진흥법의 연내 제정을 위해 국회와 협의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최휘영 장관은 27일 국립현대미술관 서울관에서 열린 문화예술정책자문위원회 뮤지컬 분과 제2차 회의에서,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위원들과 협력해 가을에 뮤지컬산업진흥법 제정이 추진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언급했다. 이 법안은 뮤지컬 산업의 인력 양성, 저작권 보호, 인프라 확충 등을 주요 내용으로 담고 있다.
뮤지컬산업진흥법은 21대 국회에서 본회의 상정까지 이뤄졌으나, 2024년 5월까지 논의 진전 없이 임기 만료로 폐기됐다. 이후 22대 국회에서 2024년 6월 문화체육관광위원회에 재차 제출돼 약 2년간 심사가 진행 중이다. 최 장관은 현재 제정안이 상임위에 계류 중이지만, 상임위원들의 뚜렷한 반대 의견은 없으며 하반기 상임위 구성이 마무리되면 논의가 재개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자문위원들이 제안한 '뮤지컬 창작 초연작을 위한 전용 공공극장 필요성'에 대해 최 장관은 장기적으로 전용 극장 마련을 고민하겠다고 답했다. 또한, 뮤지컬 표준계약서가 10년 넘게 유지되어 새로운 계약 형태에 대한 표준화 필요성이 제기된 데 대해서도 여러 보완 사항을 살펴보겠다는 입장을 전했다.
최 장관은 올해 244억원으로 편성된 뮤지컬산업 지원 예산을 앞으로 확대할 계획임을 밝혔다. 그는 최근 창작 뮤지컬의 매출이 라이선스 뮤지컬을 넘어서는 등 국내 창작 역량이 세계적 수준에 도달했다고 평가하며, "우리가 보유한 독창적인 뮤지컬 지식재산(IP)이 세계 시장을 선도할 수 있도록 현장의 목소리를 정책과 예산에 적극 반영하겠다"고 말했다.
[정치家ㅣ정치가] 최휘영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