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6-05-15
LG전자, 3년 만에 회사채 발행…최대 5,000억원 조달 가능

LG전자가 약 3년 만에 회사채를 발행해 자금 조달에 나선다.
LG전자는 15일 증권신고서를 통해 2천500억원 규모의 회사채를 28일 발행할 계획임을 밝혔다. 수요예측 결과에 따라 최대 5천억원까지 증액할 수 있으며, 19일 수요예측을 거쳐 최종 발행 금액과 이자율이 확정될 예정이다.
최근 2년 동안 LG전자는 달러채 발행과 인도법인 IPO 등 다양한 방식으로 자금을 조달해왔다. 이번 회사채 발행은 만기 상환과 운영자금 확보를 위한 것으로, 시장 상황에 맞춰 조달 방식을 다변화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국신용평가는 이날 LG전자 무보증사채 신용등급을 'AA'에서 'AA, 긍정적'으로 상향 조정했다. 올해 1분기 말 기준 LG전자의 연결기준 현금성 자산은 8조6천억원 수준이다.
● 2026-05-14
LG전자, 프랑크푸르트 공항에 115㎡ 대형 LED 사이니지 공급

LG전자가 독일 프랑크푸르트 공항의 새 터미널에 대형 LED 사이니지를 포함한 상업용 디스플레이 제품을 공급했다.
공항 3터미널의 중앙 마켓 플레이스에는 115m² 규모의 대형 LED 사이니지가 설치됐다. 이 제품은 공장 등 안전이 중요한 환경에서 사용되는 부품을 적용하고, 화재 발생 시 확산을 늦추는 설계로 추가 시공 없이도 높은 안전성을 갖췄다. 또한, 유럽 전기·전자 장비 화재 안전 기준인 'VdS 6024'와 안전·전자파 적합성 규정인 'CE-LVD/EMC'를 충족한다.
LG전자는 이번 제품이 넓은 시야각을 제공해 여행객들이 다양한 각도에서 정보를 선명하게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고 밝혔다.
이 회사는 유럽뿐 아니라 한국, 미국, 아르헨티나, 호주, 아랍에미리트(UAE) 등 여러 국가의 주요 공항에도 상업용 디스플레이를 공급해왔다. 지난해에는 일본 도쿄 도심의 종합 쇼핑센터에 초고화질 마이크로 LED 사이니지인 LG매그니트를 설치한 바 있다.
민동선 LG전자 MS사업본부 ID사업부장은 "공항을 비롯해 안정적인 운영과 유지보수가 중요한 공간에 특화된 맞춤형 솔루션으로 글로벌 상업용 디스플레이 시장에서 리더십을 공고히 할 것"이라고 말했다.
● 2026-05-13
부산대-LG전자-창원대, 동남권 산학 일체형 모델 구축…'i-LAP'·스마트가전공학과 신설

부산대학교, LG전자, 국립창원대학교가 동남권 산학 일체형 협력 모델을 구축해 미래 에너지 사업 연구개발과 인재 양성에 나선다.
부산대학교는 지난 12일 교내 박물관에서 부산대, LG전자 ES사업본부, 창원대가 함께 산학일체형 얼라이언스 출범식을 개최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협력은 부산대의 교육 및 연구 역량, LG전자의 산업 수요, 창원대의 실증 인프라를 결합해 동남권 산업 혁신을 목표로 한다. 또한 정부의 초광역권 지역성장 인재양성체계(ANCHOR)와 '서울대 10개 만들기' 정책과 연계된 지역 산학협력 모델로 주목받고 있다.
협약에 따라 부산대에 설치된 'LG전자 i-LAP'은 인공지능 전환(AX)을 중심으로 연구개발을 담당하며, 창원대에 있는 대규모 설비의 'LG전자 글로컬대학기술센터'에서는 실증 연구를 진행해 연구 성과를 산업 현장에 즉시 적용하는 원스톱 체계를 마련한다. LG전자는 부산대 i-LAP에 고급 연구인력 11명을 직접 채용했다. 부산대는 내년부터 학부생 채용조건형 계약학과인 '스마트가전공학과'를 신설해 신입생을 모집할 계획이다.
오세기 LG전자 부사장은 "R&D 중심의 부산대 i-LAP과 실증 중심의 창원대 글로컬대학기술센터의 협력이 LG전자 ES사업본부의 미래 연구와 인재 양성에 강력한 시너지를 창출할 것"이라고 밝혔다.
● 2026-05-12
LG전자, 로봇사업 호평에 52주 신고가↑…주가 16.91% 급등

LG전자가 로봇 사업의 성장 기대감에 힘입어 12일 장중 52주 신고가를 기록했다.
한국거래소 집계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28분 LG전자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16.91% 상승한 18만3천200원에 거래됐다. 장 초반에는 17.61% 오른 18만4천300원까지 오르며 52주 최고가를 경신했다.
증권가에서는 LG전자의 로봇 사업이 그룹 내 밸류체인 수직 통합형 사업자로 전환되는 과정에 있다는 점에 주목하며, 목표주가를 상향 조정하는 움직임이 이어지고 있다. 박준서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현재 주가가 전장(VS) 실적 개선만을 반영한 수준이라고 분석하며, 로봇 사업 실적이 반영되는 하반기 이후 멀티플 재평가가 가능하다고 판단했다. 이에 따라 박 연구원은 목표주가를 기존 15만원에서 19만원으로 상향했다.
이주형 유진투자증권 연구원도 단기적으로 관세 환급 관련 일회성 이익이 2분기 실적에 반영될 수 있다고 전망하면서, 중장기적으로는 가전, 전장, AI 데이터센터, 로봇 등 다양한 사업 포트폴리오의 재평가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이 연구원은 목표주가를 13만2천원에서 19만5천원으로 올렸다.
앞서 LG전자는 지난달 29일 올해 1분기 연결 기준 영업이익이 1조6천737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2.9% 증가했다고 잠정 집계해 공시했다. 이는 역대 1분기 기준으로 세 번째로 많은 영업이익이다.
● 2026-05-10
류재철 LG전자 CEO, 취임 첫 타운홀서 "리인벤트 2.0" 제시…성장·소통 강조

류재철 LG전자 최고경영자는 최근 서울 마곡 LG사이언스파크에서 열린 취임 후 첫 전체 구성원 대상 타운홀 미팅에서, 문제를 드러내고 실행에 집중하는 문화를 통해 LG전자가 함께 성장하는 기업이 되자고 강조했다.
이 자리에서 류 CEO는 37년간의 경력을 바탕으로 자신만의 업무 철학을 공유했다. 그는 매일 1%의 진보가 1년 후 약 40배의 차이를 만들 수 있으며, 반대로 1%의 퇴보는 1년이 지나면 약 1,480배의 후퇴로 이어진다고 설명했다. 이어 매일 1%의 변화를 실천하는 것이 중요하며, 경쟁력은 오늘의 작은 개선에서 시작된다고 말했다.
LG전자는 이날 미팅에서 기존의 조직문화 혁신 캠페인인 '리인벤트(REINVENT)'를 '리인벤트 2.0'으로 재정의하고, 성장과 소통 등 핵심 가치를 중심으로 일하는 방식을 빠르게 변화시키겠다는 방향을 제시했다. 리인벤트 캠페인은 2022년부터 구성원 주도의 즐거운 변화를 목표로 추진되어 왔다. 새롭게 선보인 '리인벤트 2.0'은 문제를 드러내고 실행에 집중하는 문화를 강화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류 CEO는 변화의 출발점은 냉철한 현실 인식임을 강조하며, "안되는 이유보다는 될 방법을 생각해야 하고, 작은 수습보다는 큰 혁신이 될 수 있도록 발상을 전환하는 새로운 접근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또한 문제와 원인을 정확히 파악하고 이를 주저 없이 공개해 발전의 기회로 삼는 분위기를 조성하겠다고 설명했다.
그는 경쟁에서 이기기 위해 품질, 비용, 납기 등 근원적 경쟁력 재건과 제품 리더십 강화, 인공지능 전환(AX) 가속화, 제조 생태계의 경쟁력 강화 등 기본기의 중요성을 언급했다. 류 CEO는 "수많은 위기를 지나 여기까지 온 LG전자의 혁신 DNA와 저력을 믿고 모두의 작은 변화를 모아 LG전자의 미래를 바꾸자"고 격려했다.
한편, 류 CEO는 타운홀 미팅 외에도 각 사업장 현장방문 등 다양한 방식으로 구성원과의 소통을 이어갈 계획이다.
● 2026-05-07
LG전자, 일체형 히트펌프 보일러 국내 출시…에너지 비용 최대 60% 절감

LG전자가 일체형 히트펌프 시스템 보일러 신제품을 국내 시장에 선보인다. 회사는 유럽에서 검증된 기술을 바탕으로 국내 난방 전기화 시장을 주도하겠다는 계획이다.
최근 유럽과 북미 등 주요 국가에서는 탄소 중립 실현을 위해 히트펌프 지원 정책이 확대되고 있다. 이에 따라 글로벌 환경 규제에 대응할 수 있는 기술력을 갖춘 제품의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 국내에서도 정부가 2050 탄소 중립 목표 달성을 위해 2035년까지 히트펌프 350만대 보급을 추진하고 있어, LG전자는 신제품을 통해 정부 정책에 맞춘 제품 공급과 서비스 인프라 확충에 속도를 낼 방침이다.
신제품은 실외기와 주요 시스템 구성요소를 하나로 통합한 구조로, 별도의 냉매 배관 공사 없이 기존 주택의 온수 배관을 활용할 수 있어 설치가 간편하다. 공기 열원 히트펌프 방식을 적용해 투입 전력 대비 4~5배 수준의 열에너지를 생산할 수 있으며, 기존 화석연료 기반 보일러와 비교해 에너지 비용을 40~60% 절감할 수 있고 탄소 배출도 줄일 수 있다. 또한 기존 냉매(R410A)보다 지구온난화지수(GWP)가 68% 낮은 R32 냉매를 적용해 환경 부담을 낮췄다.
LG전자는 유럽에서 히트펌프 시장의 절반을 차지하는 가운데, 이탈리아 밀라노 공조 전시회(MCE 2026)에서 주거용 히트펌프 시스템으로 우수상을 수상하고, 네덜란드 아인트호벤과 리더케르크 등 주요 주거단지 수주에도 성공했다. 프랑스, 스페인 등 남유럽 5개국에서 10만 가구 이상에 히트펌프를 공급했으며, 북마케도니아와 독일, 영국 등에서도 사업을 확장하고 있다.
차세대 히트펌프 기술 개발을 위해 LG전자는 한국 창원, 독일 프랑크푸르트, 미국 알파레타, 일본 교토에 R&D 연구소를 운영하고 있다. 또한 노르웨이 오슬로, 미국 앵커리지, 중국 하얼빈, 사우디아라비아 등 다양한 기후 조건에서 실증 테스트를 진행 중이다.
이재성 LG전자 ES사업본부장은 "유럽 등 글로벌 시장에서 축적한 기술력과 사업 경험을 바탕으로 국내에서도 고객이 환경까지 생각하는 새로운 고효율 난방을 경험할 수 있도록 시장을 개척할 것"이라고 밝혔다.
● 2026-05-05
LG전자, S&P 글로벌 ESG '톱 1%' 3년 연속 등극…77점 최고 기록

LG전자가 글로벌 주요 ESG(환경·사회·기업지배구조) 평가기관들로부터 연이어 최고 등급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LG전자는 올해 S&P 글로벌이 실시한 '기업 지속가능성 평가(CSA)'에서 3년 연속 산업군 내 '톱 1%'에 포함됐다. 이 평가는 62개 산업군, 9,243개 기업을 대상으로 이뤄졌으며, LG전자는 가전 및 여가 용품 산업군에서 77점을 받아 해당 분야 최고점을 기록했다. 산업군별로 '톱 1%' 등급을 받은 기업은 총 70개였고, 국내 기업 중에서는 LG전자를 포함해 2곳만이 이 명단에 올랐다.
CSA 결과를 바탕으로 하는 다우존스 지속가능경영지수(DJ BIC) 월드 지수에도 LG전자는 14년 연속 편입됐다. 이는 글로벌 2,500대 기업 중 상위 10%에 해당하는 성과다. 또한, LG전자는 모건스탠리캐피털인터내셔널(MSCI) ESG 평가에서 올해 'AA' 등급을 획득했다. 2021년부터 5년 연속 A등급을 받아왔으며, 올해 한 단계 상승한 등급을 받았다.
LG전자는 2050년까지 국내외 전 사업장 사용 전력을 100% 재생에너지로 전환하고 있다고 밝혔다. 아울러 사외이사 출신 이사회 의장을 선임해 이사회의 독립성과 투명성을 강화하고, 기업 지배구조 고도화에도 힘쓰고 있다고 설명했다.
● 2026-05-02
LG전자, 임직원·협력사 가족 초청 마산 로봇랜드 행사 개최

LG전자가 어린이날을 앞두고 마산 로봇랜드 테마파크에서 임직원과 협력사 가족을 위한 특별 행사를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2일 오전 9시부터 오후 3시까지 테마파크 전체를 단독으로 빌려 창원사업장 임직원과 협력사 가족들이 함께 참여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 참여자들은 놀이기구 22종과 10개의 체험관을 자유롭게 이용하며 다양한 음식을 즐기는 시간을 가졌다.
LG전자는 가족 친화적 기업문화를 확산하고, 지역 주요 관광시설과의 협력 관계를 강화하는 취지에서 이번 행사를 기획했다고 밝혔다. 창원사업장 관계자는 "어린이날을 맞아 임직원과 협력사 가족이 함께 소중한 추억을 만들 수 있도록 행사를 준비했다"고 전했다. 이어 "임직원 복지를 위한 다양한 활동을 앞으로도 계속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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