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채널A '탐정들의 영업비밀'에서는 5개월 동안 남자친구의 장사를 무보수로 도운 60대 여성과 그가 투자 명목으로 받은 7000만 원의 행방, 그리고 조직적 사기 의혹이 제기된 사건을 다룬다.
방송에서 소개된 의뢰인은 55세 남성으로, 결혼을 약속한 6세 연상 여자친구에 관한 사연을 전했다. 그는 2025년 2월 지인과 식사하던 중 현재 여자친구를 처음 만났고, 곧 연인 관계로 발전했다. 여자친구는 의뢰인이 하는 옥수수 도매업을 도우며 새벽부터 밤까지 5개월간 함께 장사했지만, 대가를 받지 않았다. 두 사람은 만난 지 약 4개월 만에 결혼을 약속했다. 여자친구는 자신을 100억 원대 자산가라고 소개하며 고급 외제차 선물 계획도 언급한 것으로 전해졌다.
여자친구는 이후 의뢰인에게 코인 투자를 권유했다. 자신의 아들이 투자한 코인이 150만 원에서 1억 5000만 원으로 상승했다고 주장하며, 의뢰인은 7000만 원을 투자 명목으로 건넸다. 2025년 12월 의뢰인의 어머니가 별세한 뒤에는 직접 장을 보고 제사 음식을 준비하며 의뢰인을 돌봤으나, 의뢰인은 이 과정에서 병을 앓게 됐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김풍은 이번 사건을 "감성 사기단"이라 표현했다. 데프콘은 "의뢰인의 외로움과 슬픔이 여자친구의 먹잇감이 된 것"이라며, "60대 여성 혼자 벌인 일은 아닐 것 같다. 조직적으로 움직이는 팀 사기단 같다"고 의심했다.
또한 이번 방송에는 이현이가 일일 탐정으로 출연해 자신이 겪은 사기 사건을 공개한다. 그는 레스토랑 운영 당시, 캐시미어 코트를 입은 남성에게 단체 예약과 함께 병당 25만 원짜리 와인 10병 주문을 받았다. 직원에게 체크카드를 맡겼으나 남성이 중간에 카드를 빼앗아 10분 만에 700만 원을 인출했다. 1년 후 경찰로부터 범인 검거 소식을 듣고 추가 범행을 알게 됐다고 전했다.
이현이는 자신을 "엄청난 팔랑귀"라고 소개하며 해당 사기 사건의 전말을 털어놨다. 이 내용은 8월 31일 월요일 밤 10시 방송되는 '탐정들의 영업비밀'에서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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