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두 번째 시즌을 준비하는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외야수 이정후가 18일(현지시간) 자이언츠 스프링캠프가 열리고 있는 미국 애리조나주 스코츠데일 스타디움에서 헬멧을 쓰고 있다. (스코츠데일[미국 애리조나주]=연합뉴스)](/news/photo/202503/491144_302819_3652.jpg)
[CBC뉴스] 이정후(26)가 메이저리그(MLB) 정규시즌 개막전을 앞두고 허리 부상이라는 암초를 만났다.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소속의 이정후는 시범경기에서 타격 감각을 끌어올리며 기대를 모았으나, 허리 통증이 장기화되면서 시즌 출전이 불투명해졌다.
MLB닷컴은 18일 이정후가 허리 통증으로 자기공명영상(MRI) 검진을 받을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이정후는 지난 14일 텍사스 레인저스와의 시범경기에 출전한 이후 계속해서 경기에 나서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다. 초기에는 구단 측에서 이정후의 상태가 경미한 불편감에 불과하다고 밝혔으나, 통증이 예상보다 오래 지속되면서 우려가 커지고 있다.
샌프란시스코의 밥 멜빈 감독은 "이정후가 애리조나 캠프나 홈구장에서 뛸 수 있다면 괜찮겠지만, 현재 상황이 나아지고 있지 않다"며 "좋은 소식을 듣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이정후는 지난해 빅리그 진출 첫해에 어깨 부상으로 시즌을 일찍 접은 바 있어 이번 시즌을 철저하게 준비해왔다. 시범경기에서는 홈런 2개를 포함해 타율 0.300(30타수 9안타), OPS 0.967을 기록하며 순조롭게 개막전을 준비하고 있었다.
이정후의 부상은 샌프란시스코 구단에도 큰 영향을 미치고 있다. 구단은 주전 중견수인 이정후의 검진 결과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으며, 이정후가 만약 부상자 명단에서 시즌을 시작한다면 그랜트 매크레이가 그 자리를 대신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정후의 상태가 어떻게 진행될지에 따라 샌프란시스코의 시즌 초반 전략에도 변화가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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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BC뉴스ㅣCBCNEWS 하영수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