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CBC뉴스] 미국의 대표적인 래퍼 에미넘(52)이 음악계에서 반항아로 알려졌던 이미지에서 이제는 할아버지라는 새로운 역할을 맡게 됐다. 미 CNN과 피플지 등 외신은 에미넘의 딸 헤일리 제이드 매더스(29)가 아들을 출산했다고 전했다. 그녀는 인스타그램에 아들 엘리엇 마셜 매클린톡의 사진을 공개하며 "태어난 지 3주가 됐다"고 밝혔다. 아기의 이름은 에미넘의 본명인 마셜 브루스 매더스 3세를 기념하여 지어졌다.
헤일리 제이드는 에미넘과 그의 전처 킴 스콧 사이에서 태어난 딸로, 아버지의 사랑을 듬뿍 받으며 자랐다. 지난해 5월에는 기업가 에번 매클린톡과 결혼해 가정을 꾸렸다. 에미넘은 이러한 딸의 성장과 결혼, 출산 과정을 음악을 통해 팬들과 공유했다. 지난해 10월에 발표한 신곡 '템퍼러리'(Temporary)의 뮤직비디오에는 헤일리 제이드의 어린 시절 모습이 담긴 영상들이 편집되어 많은 팬들의 심금을 울렸다.
특히, 이 뮤직비디오의 마지막 장면에서는 헤일리 제이드가 '할아버지'(Granpa)라고 적힌 티셔츠와 태아 초음파 사진을 에미넘에게 건네는 장면이 등장해, 에미넘이 곧 할아버지가 될 것임을 암시했다. 이러한 장면은 팬들에게 감동을 주었고, 에미넘의 새로운 삶의 단계를 예고하는 순간이 됐다.
팬들은 반항적인 이미지로 대중의 사랑을 받았던 에미넘이 이제는 할아버지가 됐다는 사실에 놀라워하며 흥미롭다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 팬은 피플지 기사에 댓글로 "그녀가 아기였던 때가 엊그제 같은데"라며 세월의 흐름을 실감하는 소회를 전했다.
에미넘의 음악은 단순한 힙합을 넘어 가족과 세대 간의 연결을 보여주는 중요한 매개체로 작용하고 있다. 그의 음악은 이제 그의 손자에게도 이어질 것이며, 이는 그가 음악계에서 남긴 유산의 새로운 시작을 의미한다. 에미넘은 가족과 함께하는 시간을 소중히 여기며, 음악과 삶의 균형을 찾아가고 있는 모습이다. 앞으로 그의 음악이 어떤 새로운 방향으로 나아갈지 기대가 모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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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BC뉴스ㅣCBCNEWS 한종구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