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평택=연합뉴스) 2025.4.3
[CBC뉴스] 한국의 경상수지가 지난 2월까지 22개월 연속 흑자를 기록했다. 한국은행이 발표한 국제수지 잠정 통계에 따르면 2월 경상수지는 71억8천만 달러(약 10조5천582억 원)의 흑자를 기록하며 직전 1월보다 42억 달러 이상 증가했다. 이는 지난해 같은 달보다 약 7억 달러 많은 수치다.
상품수지는 81억8천만 달러의 흑자를 기록했다. 설 연휴로 인한 조업일수 감소에도 불구하고 전월과 지난해 2월보다 개선된 결과를 보였다. 수출은 537억9천만 달러로 1년 전보다 3.6% 증가했으며, 컴퓨터, 의약품, 승용차, 정보통신기기 등의 수출이 늘었다. 그러나 반도체와 석유제품 수출은 감소했다. 지역별로는 동남아시아에서 강세를 보였으나, 중국, 일본, EU에서는 고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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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입은 456억1천만 달러로 1.3% 증가했다. 에너지 가격 하락으로 원자재 수입은 줄었으나, 반도체제조장비, 반도체, 정보통신기기 등 자본재 수입이 증가했다. 또한, 직접소비재와 곡물 등의 소비재 수입도 늘어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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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비스수지는 32억1천만 달러 적자를 기록하며 적자 규모가 전월과 전년 동월보다 확대됐다. 여행수지는 14억5천만 달러 적자였으나, 겨울 방학 종료로 1월보다는 적자가 줄었다. 국내 기업의 R&D 관련 지식재산권 사용료 지급 증가로 지식재산권사용료수지도 적자를 기록했다.
본원소득수지는 26억2천만 달러 흑자로 전월과 같은 수준을 유지했다. 배당소득수지는 감소했지만, 이자소득수지는 증가했다.
금융계정 순자산은 2월 중 49억6천만 달러 증가했다. 내국인의 해외투자는 45억5천만 달러, 외국인의 국내 투자는 9억1천만 달러 각각 증가했다. 증권투자에서는 내국인의 해외투자가 주식 중심으로 132억 달러 증가했고, 외국인의 국내 투자는 채권 위주로 22억4천만 달러 늘어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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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BC뉴스ㅣCBCNEWS 하영수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