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CBC뉴스] 서울 관악구 봉천동의 한 아파트에서 발생한 화재로 인해 1명이 사망하고 6명이 부상을 입은 가운데, 유력한 방화 용의자 60대 남성 A씨가 이웃 주민들과 불화를 겪어온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화재가 발생한 아파트 3층에 거주하며, 윗집 주민과 층간소음 문제로 갈등을 겪어온 것으로 밝혀졌다.
A씨는 지난해 9월, 윗집 주민과 폭행 사건을 일으켜 경찰이 출동했으나, 피해자의 처벌불원서 제출로 형사처벌은 받지 않았다. 경찰은 A씨가 화재 발생 전 약 1.4㎞ 떨어진 빌라 인근에서도 불을 지른 사실을 확인했다. 이 빌라에는 A씨의 어머니가 거주하고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인근 주민들에 따르면, A씨는 빌라에서도 주민들과 잦은 다툼을 벌였던 것으로 전해졌다. 주민 신모씨는 "A씨가 지나가는 사람들에게 욕설을 하거나 시비를 걸어 경찰차가 자주 왔다"며, "공사 책임자와 싸우다 벌금을 받은 적도 있다"고 말했다.
또 다른 주민 김모씨는 "A씨가 학생들이 농구공을 튀기는 소리에도 소리를 지르거나 욕을 했다"고 전했다. A씨가 빌라 인근에서 불을 지르는 장면을 목격한 윤모씨는 "A씨가 욕설을 하며 화를 내다가 불을 지르고, 휘발유가 담긴 통을 오토바이에 싣고 떠났다"고 증언했다.

★ 네티즌 어워즈 투표하러 가기 ▶
★ 실시간 뉴스속보 - CBC뉴스 텔레그램 ▶
★ CBC뉴스 - gonewsi로 전 세계 타전 ▶
▮ CBC뉴스ㅣCBCNEWS 하영수 기자





